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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겨울 바다를 찾아 떠난 운전 여행, 봉길대왕암해변 다녀온 후기
어제(6일) 제 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몰고 봉길대왕암해변에 다녀왔습니다. 휴식처로 늘 찾던 교외 지역보다 조금 더 먼 곳으로 방향을 잡았죠. 집에서 가는 데 1시간 반, 오는 데 1시간 40분, 대략 200km 넘는 주행을 마쳤습니다. 적당히 조용한 겨울 바다를 보려고 막 결정한 운전 여행이었는데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거리 출퇴근으로 판에 박힌 일상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내 기분은 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해변으로 출발한 시각은 햇빛이 누렇게 물들던 오후 4시 무렵이었습니다. 내비게이션은 경산 진량읍까지 20분을 가서 경부선에 오르길 권했지만 고속도로 위주로 쾌적하게 가려고 가까운 수성 IC로 길을 꺾었습니다. 신호를 덜 받으며 대구로 향하다 경주로 급격히 휘는 경로입니다. 10k..
잡사진
2024. 12. 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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