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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나만의 겨울 일출 명소, 대구 최정산 다녀온 후기
오늘 아침 6시 특별한 곳에서 일출을 보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대구 최정산입니다. 물론 산꼭대기까지 걸어가겠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무려 8년 전 자동차 사진을 찍으러 다니던 곳인데요. 늦가을이나 겨울에 자동차로 정상 부근까지 올라가면 사방이 탁 트여서 아침 햇살을 보기 좋다는 어느 방문객의 후기가 생각났습니다. 내비게이션을 찍어 보니 집에서 최정산까지 약 40분이 걸리겠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엊저녁부터 완속 충전을 한 덕분에 배터리 잔량은 100%였지요. 일출 시각이 7시 20분쯤이니까 서두를 이유도 전혀 없었습니다. 늘 듣던 라디오 채널에서 들려주는 방송을 들으며 느긋하게 움직였지요. 산 정상 근처로 향하는 길은 딱 하나, 가창면 주리를 지나는 가창로93길입니다. 도로의 종점은 헬기 이착륙장인..
잡사진
2024. 12. 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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