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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참조 글 : 2021.05.18 - [이 차 저 차] - 현대 아이오닉5, 잠깐 타 보니 현대 아이오닉5, 잠깐 타 보니 비 내리던 월요일 오후 1시, 현대자동차 대구 서부 오토스퀘어(현대자동차 성서지점)를 찾았습니다. 며칠 전 시승 예약한 아이오닉5를 잠깐 타보려고 시간을 냈지요. 건물 바로 뒤 20면 안팎의 주 spoon-tea.tistory.com 보통 현대자동차 오토스퀘어(시승센터)에서 주어지는 신차 시승 시간은 30~40분이다. 지난 월요일(17일) 셀프 시승으로 경험했던 아이오닉5도 그랬다. 오후 1시쯤 시승센터를 찾아가 시승 관련 동의서를 쓰고 경로 안내를 받고 차 안팎을 둘러보면 남은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운전석에 오르자마자 돌아갈 시각을 지키려고 시승센터 주변 도로를 맴돌게 된다. ..
대구-경산 저수지 일주를 마친 12일 어느 오후, 투싼 하이브리드로 또 다른 곳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일주를 계획한 스폿은 6곳이었거든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찾아간 곳은 반곡지, 대부 잠수교(하양 유원지), 운암지 수변공원, 옥연지 송해공원, 월광수변공원(도원지)으로 모두 5곳이었습니다. 한 군데가 더 있었죠. '다산 은행나무숲'이었습니다. 카카오 맵 로드뷰를 살피며 가는 길을 익혀뒀는데 유일하게 답사를 못했던 곳이었습니다. 로드뷰 속 데이터는 2020년 11월에 만들어진 데다 누군가의 답사 흔적도 찾기 어려워 콘텐츠 작성에 변수가 될 것 같았죠. 참조 글 : 2021.05.11 - [이 차 저 차] - 투싼 하이브리드로 둘러본 대구-경산 저수지 힐링 스폿 투싼 하이브리드로 둘러본 대구-경산 ..
비 내리던 월요일 오후 1시, 현대자동차 대구 서부 오토스퀘어(현대자동차 성서지점)를 찾았습니다. 며칠 전 시승 예약한 아이오닉5를 잠깐 타보려고 시간을 냈지요. 건물 바로 뒤 20면 안팎의 주차장이 있지만 이 시각엔 빈자리가 빠듯해 버스로 편하게 왔습니다. 정문의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에 몸을 싣고 3층을 향합니다. 문이 열리자 그저께 전화로 시승 안내를 도와주신 분이 앉아 계시는군요. 1시에 아이오닉5 시승하러 왔다고 소개하니 시승 관련 서류 작성을 도와주셨습니다. 운전면허증을 건네며 보험을 들고 주행 코스 안내도 듣고 차 키를 받았습니다. 차는 R1층(건물 뒤 지상 주차장)에서 픽업하면 된다고 하는군요. R1층에 내려오니 하이차저(hi-charger,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에 주차된 아이오닉5가 보..
5월 둘째 주 토요일입니다. 어버이날이네요. 구름 한 점 없지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강한 편서풍을 타고 나란히 '나쁨'을 띄우는군요. 세차를 해도 뿌연 먼지를 뒤집어쓰기 좋은 날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지하에 주차된 차를 셀프주유소로 끌고 가 자동세차기로 씻기고 진공청소기로 발판의 먼지를 빨아냈습니다. 왜냐고요? 현대자동차 투싼 하이브리드로 대구-경산에 숨은 저수지 4곳, 힐링 스폿 1곳을 여러분께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하루 안에 다 둘러본다는 목표로요. 세차로 차 안팎을 정리했더니 오전 9시가 됐군요. 출발지는 경산역입니다. 버스, 택시, 카셰어링 스폿을 갖춘 교통의 요지입니다. 대구 버스 중 일부 노선이 지나기도 해 대학교를 오가는 환승 거점으로 통합니다. 투싼 하이브리드로 다녀올 곳은 반곡지..
점심을 먹던 중 전화를 받았다. 30분 후 집 앞에 도착한다는 탁송 기사님의 전화였다. 현대자동차 히어(h-ear) 팀에서 보내준 시승차 투싼 하이브리드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 9시 반 서울에서 경산까지 꼬박 3시간 반을 달려오다니. 지방은 왕복 탁송을 지원한다고 해 콘텐츠 계획을 짜임새 있게 적어냈더니 당첨 소식과 함께 차를 받게 됐다. 오후 1시쯤 차를 인수하고 상처 난 곳이 없나 이리저리 둘러봤다. 서울서 급히 내려오느라 흙먼지를 뒤집어쓴 것 말고는 상태가 괜찮았다. 4,800km 밖에 뛰지 않은 새 차다. 현대자동차가 보내준 투싼 하이브리드 시승차는 어떤 등급이었을까? 자세히 살펴보니 인스퍼레이션 트림(3,677만 원)에 외장 색상은 쿨톤(차가운 색조)에 가까운 쉬머링 실버 메탈릭, 가죽 시트는..
현대 신형 벨로스터 시승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처음엔 그린카 3시간 이용권으로 벨로스터를 만났고, 이번엔 5시간을 빌려서 여유롭게 타 볼 수 있었다. 시승한 차는 가솔린 1.4 터보 엔진과 7단 DCT(더블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맞물린 기본형 모델로, 모던(2,135만원) 트림에 몇 가지 주행보조 기능을 쓸 수 있는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 내비게이션 패키지가 추가됐다. 가격은 2,305만원이다. 벨로스터의 주행 성능은 확실히 좋아졌다. 가혹히 몰면 쉽게 지쳐버렸던 지난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초반에 몰린 제동 성능은 여전했지만, 강하게 몇 번 반복해서 잡아도 납득할 만큼의 무난한 제동성을 보였다. 일부 커브를 매섭게 돌아나가면 그립을 조금씩 놓치기 때문에 기본 타이어(넥센 엔프리츠 AH8, 215/4..
내일 벨로스터를 다시 몰아보기로 했다. 3시간의 짧은 경험이 너무 아쉬워서였다. 그린카를 띄워 5시간을 타기로 예약을 잡았다. 원래 금요일에 타려 했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 때문에 일정을 뒤로 미루기도 했다. 어디로 갈지는 이미 머릿속에 정해뒀다. 별 일 없이 무사히 드라이브를 마치고 왔으면 하는 작은 바람뿐... 2018/05/17 - [이 차 저 차] - 신형 벨로스터, 그린카로 타 봤더니...
지난 월요일, 그린카로 신형 벨로스터를 잠깐 빌려탔다. 현대차의 신형 벨로스터를 최대 3시간까지 무료 시승할 수 있는 그린카 이벤트가 열려서였다. 시간 당 대여료와 보험료를 내지 않는 대신, 거리 당 주행 요금을 1km에 210원씩 내는 조건이었다. 소식을 알던 다른 사람들은 5월 초부터 부리나케 신청했다고 한다. 벨로스터가 배차된 가까운 카 셰어링 존을 찾으니 두 곳이 나왔다. 영남대학교 원룸촌과 동대구역 유료주차장이었다. 이 중에 영대 원룸촌에서 3시간 빌리기로 하고, 차를 찾으러 갔다. 고시원 건물 바로 옆 공터에 주차된 벨로스터를 찾았는데, 차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 운전석 뒷 바퀴를 감싼 철판이 살짝 뭉개졌고, 휠도 연석에 여기저기 파인 데다, 타이어 일부분이 깎인 흔적도 있었다. 실내는 누군..
며칠 전 딜카로 빌려탔던 현대차 그랜저 IG다. 주행거리 1만 5천km를 갓 넘은 렌터카치곤 관리 상태가 꽤 괜찮았다. 전에 찍었던 검은색 그랜저 IG와 겹치는 내용이 많아서 외부와 내부 사진 몇 십장만 간추렸다. 주행 소감은 음... 한 차례 차를 수리한 모양인지 삐거덕거리는 실내 잡소리가 꽤 들렸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여니 잡소리가 더 커졌다. 오래 타야 한다면 그랜저보다는 역시 쏘나타 뉴라이즈가 나을 듯하다. 참조글 : 2017/11/20 - [이 차 저 차] - 딜카로 그랜저 IG 몰아보니... 그랜저 IG를 외부에서 찍어본 사진. 12컷으로 나눠 담았다. 그랜저 IG의 실내 사진. 35컷으로 담아봤다. 엔진과 차 앞모습. 뒷모습 사진은 넣지 않았다.
딜카로 또 그랜저 IG를 빌렸다. 쏘나타 뉴라이즈보다 운전하기 불편해서 피하고 싶었지만, 결국 언행불일치다. 딱 한 번 타보고서 내가 그런 말할 자격이 있나 되짚어보고 싶었다. 부족한 사진은 더 채우고, 좀 더 많이 달리면서 그랜저를 다시 살펴보려 한다. 이 차가 그렇게나 많이 팔릴 차인지. 2017/11/20 - [이 차 저 차] - 딜카로 그랜저 IG 몰아보니... 내가 빌리기로 한 차는 이미 주행 거리 1만 5천km를 넘겼다. 작년 12월, 그랜저 출시 직후 굴리던 차가 아닐까 짐작된다. 4~5천km를 달린 차보다는 신차 티가 덜 나겠지만 굳이 그런 차를 고르고 싶지는 않았다. 렌터카 업체의 차 관리 상태가 좋다면야 1만 5천km를 뛴 차도 괜찮겠지.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