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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오늘(25일) 저녁 7시 대전에서 KGC인삼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이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펼쳤습니다. 지난 21일 인삼공사는 도로공사에 0-3으로 패하며 5연승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16일 기업은행 전에서 2-3으로 저력을 보여줬으나 19일 GS칼텍스 전에서는 0-3으로 패했습니다. 오늘 경기로 인삼공사가 경기 감각을 되찾을지, 페퍼에서 깜짝 활약을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1세트 첫 점수를 주고받더니 인삼공사가 주도권을 쥡니다. 이소영의 연타, 서브 득점에 4-1이 됩니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의 선수들의 블로킹 라인을 조정해주지만 공격이 잘 안 되는군요. 한송이가 이한비에게 서브를 보내며 8-2를 만듭니다. 약속이라도 한 듯 옐레나도 이한비에게 목적타를 넣습니다. 염혜선 세..
오늘(24일) 서울 장충에서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V-리그 여자부 2라운드를 치렀습니다. GS는 지난 19일 페퍼저축은행을 3-0으로 이기며 4일을 쉬고 도로공사도 김천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3-0으로 누르며 이틀을 쉬었습니다. 두 팀 다 체력 관리는 잘 되었겠군요. 승점 차는 불과 3점입니다. GS가 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칠지, 도로공사가 GS를 따라잡을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1세트 시작부터 도로공사가 GS의 볼 두 개를 막으며 리드를 챙깁니다. 박정아의 쳐내기 공격, 모마의 볼이 라인을 벗어나며 2-6이 됩니다. 모마가 강한 서브(서비스)에 도로공사가 한 점 차로 쫓기자 김종민 감독이 흐름을 끊습니다. 이윤정 세터에게 볼 배달 루트를 일러주는군요. 박정아가 모마의 공을 막으며 간격을 되돌립니..
오늘(23일) 저녁 7시 인천에서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 V-리그 여자부 2라운드를 치렀습니다. 흥국생명은 2승 7패, 기업은행은 1승 8패를 기록 중인데요. 지난 20일 현대건설 전에서 기업은행이 패하며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배구단징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공석인 감독을 대신해 김사니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군요. 4연패에 빠진 흥국생명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승리가 필요합니다. 6위 페퍼저축은행과 승점이 한 점 차라서 5위 유지가 위태롭거든요. 오늘 경기로 새 국면을 맞을 팀은 어디가 될까요? 1세트 두 팀의 볼 집중력이 괜찮았습니다. 5-5 평행을 달리며 앞서거니 뒷서거니 합니다. 김희진이 서브로 흥국의 코트를 뒤흔들며 두 점 냈다가 흥국이 김해란 리베로의 디그에 힘입어 세 점을 따냅니다. 1..
오늘(20일) 오후 4시 화성에서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대결을 펼쳤습니다. 기업은행은 페퍼저축은행 전에서 이기며 7연패를 벗어났지만 오늘부터 더 힘든 경기를 치르겠군요. 조송화 세터와 김사니 수석코치가 자리를 비웠거든요. 현대건설은 시즌 개막부터 9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이긴다면 2009-2010 시즌 때 기록했던 10연승을 이룰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경기는 어땠을까요? 1세트 3-3에서 기업은행이 점수를 차곡차곡 모읍니다. 라셈의 서브 득점에 6-3이 되자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공격 방향을 정해줍니다. 첫 테크니컬 타임 후 현대의 범실이 늡니다. 최정민 서브 때 두 점 더 내주며 11-6이 됩니다. 김다인 세터가 야스민에게 공을 뿌려봅니다...
오늘(19일) 저녁 7시 서울 장충에서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V-리그 여자부 2라운드를 펼쳤습니다. GS칼텍스는 지난 14일 흥국생명 전에서 승점 3점을 쌓았지만 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승점은 더 필요합니다 페퍼저축은행은 홈에서 기업은행에 2-3 역전패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오늘 GS의 홈경기는 어떨까요? 1세트 초반 GS 유서연과 페퍼 하혜진이 서브 득점을 주고받습니다. 첫 테크니컬 타임 후 GS의 질긴 수비에 흔들리며 10-7이 됩니다. 김형실 감독이 흐름을 끊습니다. 엘리자벳에게 공을 줘 보지만 GS가 반격을 가하며 점수를 벌립니다. 이현의 볼 세팅이 불안하네요. 2단 연결 불발로 15-9까지 벌어집니다. 강소휘의 밀어 넣기, 유서연의 쳐내기 공격에 18-11로 밀립니다..
17일 저녁 7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가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펼쳤습니다. 흥국생명은 3연패로 침체 중이고 인삼공사는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인삼공사가 홈에서 흥국생명을 3-1로 이긴 바 있습니다. 인삼공사는 선두 현대건설을 추격 중이고 흥국생명은 승점 12점을 확보한 한국도로공사를 따라잡기도 버겁군요. 이날 경기는 어땠을까요? 1세트 초반 캣벨의 공격 범실로 흥국생명이 주춤합니다. 수비는 나쁘지 않은데 인삼공사만큼의 세트 플레이가 안 나옵니다. 박혜민의 연속 서브(서비스) 득점에 3-7이 됩니다. 흥국이 첫 테크니컬 타임 후 인삼공사를 한 점 차로 따라붙지만 옐레나의 블로킹에 점수가 8-11로 다시 벌어집니다. 캣벨의 중앙 후위 공격..
오늘(17일) 저녁 7시 수원에서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가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모든 경기를 이기며 8연승, 도로공사는 최근 두 경기를 이기며 긴 휴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10월 20일 김천에서 치른 1라운드에서는 현대건설이 도로공사에 3-0으로 이긴 바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1라운드 경험을 토대로 9연승할지, 아니면 도로공사가 3연승할지 지켜봐야겠군요. 1세트 현대건설이 서브(서비스)로 초반 분위기를 다집니다. 양효진이 전새얀을 공략하며 4-1로 점수를 벌립니다. 김종민 감독이 흐름을 끊어보지만 7-1까지 끌려갑니다. 도로공사 켈시가 점수를 힘겹게 올리네요. 12-5로 현대에게 거듭 발목이 잡히자 도로공사에서 한 번 더 선수들의 호흡을 정리해 줍니다. 현대의 ..
오늘(16일) 저녁 7시 광주에서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이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렀습니다. 지난 1라운드에선 페퍼가 IBK에 3-1로 이기며 창단 첫 승을 기록했죠. IBK는 1라운드 모든 경기에 패하며 승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경기로 IBK가 7연패 늪에서 벗어날까요, 아니면 페퍼가 홈에서 IBK를 다시 한번 꺾을까요? 1세트 IBK가 예리한 서브(서비스)로 페퍼의 코트를 흔듭니다. 3-5로 밀리자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이 흐름을 끊습니다. 볼 집중력이 살아나자 페퍼의 공격 루트가 다양해지네요. IBK의 수비가 주춤해진 틈을 타 8-6으로 앞섭니다. 10점대 구간부터 두 팀의 한 점 러시가 이어집니다. 좀처럼 간격을 따라잡지 못하자 14-12에서 서남원 IBK 기업은행 감독이..
오늘(13일) 오후 4시 광주에서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이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렀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첫 승을 기념해 광주·호남 지역 유소년 배구 단체에 당일 경기 입장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군요. 현대건설은 10일 GS칼텍스에 또 한 번 이기며 7연승으로 여자부 팀 1위를 지키는 중입니다. 두 팀은 1라운드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바 있습니다. 5세트 13-15까지 갔었죠. 오늘은 어떤 승부를 펼칠지 기대됩니다. 1세트 초반 페퍼는 이현과 박경현이 서브(서비스) 득점을 올립니다. 현대도 이에 질세라 고예림과 양효진이 따라붙습니다. 야스민의 서브 차례에서 페퍼의 리시브(리셉션)이 살짝 흔들립니다. 5-6에서 김형실 감독이 양효진의 가운데 밀어넣기(중앙 푸시) 공격에 주의..
오늘(12일) 저녁 7시 대전에서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이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렀습니다. 지난 4일 화성에서 겨뤘던 1라운드 경기에서는 인삼공사가 기업은행을 3-1로 이겼죠. 2라운드에서는 작은 변수가 생겼습니다. 인삼공사는 이영택 감독의 지도 없이 한 경기를 치르고 기업은행은 부상당한 김희진 대신 최정민을 선발로 내보냈습니다. 5승 1패로 팀 순위 2위에 오른 인삼공사가 홈에서 승점을 챙길지, 기업은행이 6연패에서 벗어날지 궁금해집니다. 1세트 초반 인삼공사가 세 점을 앞서자 서남원 기업은행 감독이 볼 세팅을 빠르게 해 달라고 합니다. 이소영의 연속 서브(서비스) 득점에 인삼이 세 점을 더 달아나네요. 7-0에서 라셈이 첫 득점을 올립니다. 2단 연결이 잘 안 되자 기업은행이조송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