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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어제(24일) 제 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끌고 대구스타디움으로 향했습니다. 오프라인 대구 정모(정기 모임)가 있던 날이었지요. 예정된 시간은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였는데 처음 만난 캐스퍼 일렉트릭 회원들의 입담은 밤 11시가 넘도록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로 똑같은 자동차를 몰고 있다는 공통분모 안에는 차를 향한 애정, 사람들 간의 정이 가득했지요. 새벽 근무를 마치고 한낮에 잠을 자던 저는 저녁 7시 반쯤 모임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국내 배정 물량에 비해 유럽 수출 비중이 압도적이라 같은 차를 길 위에서 만나기 좀처럼 쉽지 않은데 주차장 한구석에 여럿이 모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보고 있으니 미소가 절로 번지더군요. 사람들을 만나기도 전에 설렘과 반가움이 머릿속을 채웁니다. 컵홀더에 꽂아둔 캐스퍼 ..
이 차 저 차
2025. 4.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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