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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지난 23일 그린카에 새로운 쿠폰이 생겼습니다. 심야 대여료 2시간 무료 쿠폰([주중 심야] 2시간 무료!)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0시(자정)부터 4시 50분 사이에 차를 빌리면 2시간까지 무료 대여가 적용됩니다. 보험료, 주행 요금은 캐스퍼 액티브(터보) 2시간 무료 쿠폰처럼 따로 냅니다. 사용 기한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이며, 1인당 다섯 장까지 나옵니다. 쿠폰 이용법은 간단합니다. 심야 시간(0시~4시 50분) 중 대여 시작 시각과 반납 시각을 설정하고 차를 빌릴 그린존을 건들면 됩니다. 차를 4시 50분에 빌리고 6시 50분에 반납하는 조건도 대여료는 '0원'입니다. 새벽에 잠깐 한적한 곳으로 바람을 쐬러 가거나 아침 해가 뜨기 직전에 드라이브하기 알맞아 보입니다. 대상 차종..
쏘카 혹은 그린카 같은 카셰어링(공유 차량)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다 보면 '세차' 습관이 생깁니다. 예전에는 시간에 쫓겨서 연료 부족 상태로 차를 반납하는 일이 드물게 있었는데 요즘은 시간이 비는 대로 주유소를 종종 찾아갑니다. 출발 전 예상한 왕복 이동 시간에 한 시간 더 붙여 차를 빌렸다가 반납 전 차 안팎을 잘 닦고 사진을 보내면 포인트로 돌려줍니다. 그다음 이용자도 기분 좋게 차를 이용할 계기를 만들어준달까요? 며칠 전 대구에서 밀양을 다녀온 캐스퍼도 반납 전 셀프주유소에서 세차도 하고 기름도 가득 채웠습니다. 보통은 연료 보충 후 자동 세차기로 들어가야 세차비 1천 원이 할인되는데 '선 세차, 후 주유'로 진행해도 관계는 없습니다. 자동 세차비 결제 직전 주유소 직원에게 "세차 후 주유까지 하겠..
어제(22일) 쏘카로 더 뉴 모닝을 네 시간 이용했습니다. 3세대 첫 부분변경 모델인 모닝 어반(JA PE)에서 한 번 더 바뀐 모닝(JA PE2)입니다. 공유 차량(카셰어링)으로는 7월 초 출시 후 두 달 반 만에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2024년형 더 뉴 모닝을 만나러 간 곳은 대구 앞산 카페거리 공영주차장입니다. 집에서 버스와 지하철로 한 시간이 조금 넘게 걸립니다. 대구 1호선 현충로역 2번 출구로 나와서 8분 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현장에 세워진 더 뉴 모닝은 쏘카 차고지에서 상품화 진행 후 카 캐리어로 탁송된 모델로 보였습니다. 계기판에 적힌 누적 주행 거리가 딱 19km였으니까요. 트림은 중간 등급인 프레스티지, 선택 사양으로 8인치 내비게이션, 드라이브 와이즈 I, II가 추가됐습니다. 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