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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오늘(22일) 기아차가 신형 니로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019년 4월 뉴욕 모터쇼로 선보였던 EV 콘셉트 카 하바니로(HabaNiro)를 쏙 빼닮았군요. 2세대 신형 니로는 2016년 데뷔한 니로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입니다. 기존처럼 스트롱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나올 예정으로 알려져 있고요. 오는 25일 낮 11시 30분 2021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실물을 드러냅니다. 참고할 만한 특징이 있을까요? 기아 2세대 신형 니로 티저 영상입니다. (출처 : 기아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 2세대 니로는 하바니로의 외적 특징을 공유합니다. 송곳니처럼 좌우로 삐쭉 나온 V자형 주간 주행등(DRL)은 방향지시등 겸용으로 깜빡이겠군요. 좌우로 에어터널을 그렸던 위쪽..

어제(17일) 오토모빌리티 LA(LA 오토쇼 2021)에서 두 콘셉트 카가 실물을 드러냈습니다. 현대 세븐(Seven), 기아 EV9입니다. 둘 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한 대형 전기 SUV죠. 세븐은 세 번째 아이오닉 콘셉트 카이자 아이오닉 7의 지향점을 나타냈으며 콘셉트 EV9는 차후 양산을 대비해 주요 특징을 압축한 모델입니다. 1회 충전 후 482 km를 달리고 350 kW 초급속 충전이 가능한 점은 같은데요. 실내서 풍기는 분위기는 묘하게 다릅니다. 현대 세븐 콘셉트 카 소개 영상입니다. (3분 2초, 출처 :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 세븐의 실내를 보니 어느 호텔의 라운지, 아늑한 거실이 떠오릅니다. 3.2m 휠베이스 위를 덮은 카펫에는 따스한 느낌의 직물 의자 두 개..

어제(11일) 기아 미국 법인이 2022년형 포르테를 선보였습니다. 2021년 4월 국내 출시된 더 뉴 K3를 북미 시장용으로 상품 구성한 차입니다. 앞뒤 디자인과 램프 속 그래픽을 바꾸고 실내에 돌출형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달고 운전자 주행 지원 시스템(ADAS)을 개선한 점이 공통적이군요. 안팎을 스포티하게 꾸민 GT-라인,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DCT 7단(수동 6단 포함)을 맞물린 GT 트림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K3 GT가 5-도어 해치백, 미국은 포르테 GT가 4-도어 세단으로 나오는군요. 2022 포르테는 멕시코 몬테레이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양산됩니다. 북미형 2022 포르테는 FE, LXS, GT-라인, GT 등 네 가지 트림으로 나옵니다(EX 트림은 삭제). 4.2인치로 ..

오늘(6일)부터 기아자동차에서 더 2022 스팅어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형 스팅어 마이스터에서 스팅어 전용 엠블럼을 새로운 기아 엠블럼으로 바꾸고 상품성을 일부 개선한 연식 변경 모델입니다. 가격은 소폭 올랐습니다. 플래티넘이 25만 원 오른 3,878만 원(개별소비세 3.5% 인하분 기준), 마스터즈가 78만 원 오른 4,275만 원이죠. GT 3.3 터보 패키지는 3.3 가솔린 터보(이하 "3.3T")의 기본 트림인 GT로 바뀌면서 35만 원 올랐습니다(4,678만 원). 모델 별 최상위 모델로 추가된 아크로 에디션의 가격은 각각 4,388만 원, 4,756만 원입니다. 기아차는 더 2022 스팅어에서 뭘 바꿨을까요? 1. 후드 가니쉬 및 레인센서 기본화, 독립된 3.3T 스팅어 2.5 가솔..

어제(1일) 기아자동차가 유럽형 스포티지를 공개했습니다. 기본 생김새는 한국에 시판 중인 스포티지랑 같은데 뭔가 이상합니다. 눈치 채셨나요? 국내형 스포티지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유럽 도로 환경에 맞게 이상적 비율로 길이와 높이, 휠 베이스(바퀴 간 거리)를 조절했다는군요. 파워트레인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HEV(하이브리드), 48 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결합한 1.6 가솔린 터보와 디젤 엔진 등 무려 네 가지나 됩니다. 기아가 선보인 유럽형 스포티지는 오는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박람회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국내형 스포티지랑 뭐가 다른 걸까요? 1. 크기, 얼마나 작은가? 기아 스포티지 (유럽형 NQ5) 기아 스포티지 (국내형 NQ5) 기아 스포티지 (국내형 QL - 기..

2021년 7월 2021년 6월 현대 47,906 (38.8 %) 55,502 (41.2 %) 기아 48,160 (39 %) 49,280 (36.6 %) 제네시스 11,950 (9.7 %) 12,905 (9.6 %) 쉐보레 4,886 (4 %) 5,740 (4.3 %) 쌍용 5,652 (4.6 %) 5,724 (4.2 %) 르노삼성 4,958 (4 %) 5,610 (4.2 %) 판매량 총합 123,512 134,761 현기제 점유율 87.45 % 87.33 % 르쌍쉐 점유율 12.55 % 12.67 % * 현대, 기아, 제네시스는 '현기제', 르노삼성, 쌍용, 쉐보레는 '르쌍쉐'로 한데 묶어 표기했습니다. 2021년 7월 국산차는 얼마나 팔렸을까요? 지난 6월 대비 1만 1,249대 줄어든 12만 3,5..

어제(2일) 기아자동차 대구 황금 지점에 다녀왔습니다. 신형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이하 '1.6T')를 잠깐 타 보기로 했거든요. 각 영업점마다 3일 간 시승차를 돌려쓰는데 스포티지를 운영하는 곳 중에 제일 빨랐습니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운용하더군요. 수입차 딜러 영업점이 모인 수성못 들안길네거리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기도 합니다. 오후 2시쯤 전시장 문을 여니 그래비티 그레이를 칠한 2.0 디젤 스포티지가 보이더군요. 트림은 프레스티지 등급이었습니다. 사진보다는 실물이 더 보기 좋네요. 잠시 기다리니 셀프 시승 안내를 도울 영업담당 직원이 내려왔습니다. 시승 관련 서류를 쓰고 시승할 동안 운전면허증을 맡기는 방식이더군요. 스마트 키를 받고 직원을 따라 쪽문으로 나왔습니다. 스포티지 시승..

기아 EV6 론칭 광고 중 풍력발전 편에 관한 내용입니다. (60초) 오늘(2일) 기아자동차가 EV6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지난 3월 말 유튜브 채널에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도 넉 달이 지나서 나왔군요. 기아차는 EV6 론칭을 겸한 TV 광고 세 편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풍력발전, 무선통신, 플로깅 편으로 도로 위 선풍기 역할을 하는 전기차, 전력 사용이 자유로운 V2L, 폐플라스틱(재활용 PET) 등 차내 곳곳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를 다루더군요. 산업부 인증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스탠다드(58 kWh)가 370 km, 롱 레인지(77.5 kWh)가 최대 475 km입니다. 차 값은 스탠다드 4,730~5,155만 원, 롱 레인지 5,120~5,595만 원, GT-라인이 5,680만 원(개별소..

오늘(29일)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신형 스포티지 시승 예약을 잡았습니다. 어제까지는 RV 중 쏘렌토, 쏘렌토 HEV, 셀토스, 카니발만 고를 수 있었는데요. 오늘 낮에 보니 스포티지가 추가됐더군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는 아직 고를 수 없었습니다. 시승 운영 중인 스포티지는 1.6 가솔린 터보와 2.0 디젤, 트림 및 품목은 시그니처 풀옵션(빌트인 캠, 크렐 사운드, 모니터링, 프리미엄, 파노라마 선루프, 스타일)이 많았습니다. 바퀴 굴림 방식은 서울 수도권 지역은 네 바퀴 굴림(4WD/AWD), 그 외 지역은 앞바퀴 굴림(2WD/FWD) 위주로 배정했더군요. 예약 후 시승 가능 일정은 빠른 곳이 8월 2일이었습니다. 각 기아차 지점에 따라 3일 단위로 시승차를 운영하는 모양이네요. 신형 스포티지..

알카자르(Alcazar), 쏘넷(Sonet), 바이욘(Bayon). 이름이 낯설다고요? 그럴 만도 합니다. 우리나라가 아닌 인도와 유럽 지역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현대·기아자동차의 중소형차거든요. 알카자르는 팰리세이드를 압축시켜 만든 다인승 SUV, 쏘넷은 기아자동차가 베뉴 차체를 공유해 만든 소형 SUV, 바이욘은 i20 액티브를 대신해 나온 크로스오버입니다. 임팩트 강한 안팎,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을 바라는 우리나라의 시장성과 거리가 멀어서 국내 출시 가능성은 낮습니다. 인도와 유럽은 실용성을 우선한 맞춤형 상품이 잘 팔리니까 현지에서 현대·기아차 점유율을 높일 모델로 성장할지도 모릅니다. 알카자르, 쏘넷, 바이욘은 각각 어떤 특징을 갖춘 자동차일까요?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1. 현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