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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오늘(11일) 오후 4시 수원에서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V-리그 여자부 3라운드를 치렀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도로공사 전을 끝으로 12연승 후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고 GS는 9일 인삼공사 전에서 이기며 4연승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팀 순위 1, 2위를 나란히 지키는 두 팀의 세 번째 맞대결은 어땠을까요? GS가 5연승하며 승점 간격을 좁힐지, 경기 후 사흘을 쉰 현대가 경기력을 되찾을지 지켜보겠습니다. 1세트 현대 양효진-GS 모마가 점수를 주고받으며 시작됩니다. 야스민이 2-2에서 연속 득점을 이끄네요. GS는 권민지(공격)-유서연(서브)이 득점하며 균형을 맞춥니다. 차상현 GS 감독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야스민의 서브 범실을 잡아내고 라인 끝을 향한 강소휘의 서브에 점수가 5-6으로 ..
오늘(4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에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V-리그 여자부 3라운드를 치릅니다. 지난 1, 2라운드(10월 16일, 11월 14일) 맞대결에서는 GS가 흥국생명을 모두 3-0으로 이겼죠. 흥국생명은 홈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1로 꺾으며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났습니다. 흥국에게는 GS가 "산 넘어 산"인 존재로 보이겠군요. 오늘로 GS가 3연승하며 팀 순위 2위를 지킬지, 흥국이 오랜만에 연승을 이을지 지켜보겠습니다. 1세트 GS가 두 점을 안고 시작합니다. 캣벨도 질세라 두 점을 붙입니다. 정윤주 서브 차례에서 흥국이 네 점을 올리네요. 2-4로 앞섭니다. 권민지가 5-5 동점을 만들지만 캣벨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안혜진이 김미연의 볼을 막으며 점수를 뒤집다가 캣벨이 균형을 맞춥니..
오늘(30일) 서울 장충에서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가 V-리그 여자부 2라운드를 치렀습니다. 지난 1라운드(11월 7일 경기)에서는 대전에서 인삼공사가 GS를 3-1로 이겼죠. 승점은 각각 24점과 22점으로 격차가 매우 좁습니다. GS가 홈에서 인삼공사를 이긴다면 2위로 올라서게 되고요. 인삼공사는 따라붙는 GS를 밀어내고 현대를 쫓으려면 승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늘 매치로 팀 순위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라 하겠습니다. 경기는 어땠을까요? 1세트 초반 인삼공사가 박혜민의 활약에 석 점을 달아납니다. GS는 모마에게 볼을 보내며 한 점 만회하네요. 모마가 블로커 터치 아웃을 유도하며 4-4 동점을 만듭니다. 박은진이 한 점 내면 유서연이 따라붙으며 깔끔한 플레이를 펼칩니..
오늘(27일) 오후 4시 화성에서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가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렀습니다. 기업은행은 지난 23일 흥국생명에 3-0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다지고 GS칼텍스는 24일 한국도로공사 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승점 1점에 만족했습니다. 김사니 기업은행 감독대행의 두 번째 경기인 GS 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지난 1라운드처럼 GS가 IBK를 꺾을까요? 1세트 초반 두 팀이 탐색전을 펼칩니다. GS는 안혜진 대신 김지원 세터를 선발로 올렸습니다. IBK의 레베카 라셈은 12월 초 터키 리그에서 뛰던 달리 산타나로 교체된다는군요. 첫 테크니컬 타임까지는 두 팀이 나란히 점수를 주고받습니다. 표승주-김하경의 더블 컨택 범실에 9-11이 되자 김사니 감독대행이 흐름을 끊습..
오늘(24일) 서울 장충에서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V-리그 여자부 2라운드를 치렀습니다. GS는 지난 19일 페퍼저축은행을 3-0으로 이기며 4일을 쉬고 도로공사도 김천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3-0으로 누르며 이틀을 쉬었습니다. 두 팀 다 체력 관리는 잘 되었겠군요. 승점 차는 불과 3점입니다. GS가 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칠지, 도로공사가 GS를 따라잡을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1세트 시작부터 도로공사가 GS의 볼 두 개를 막으며 리드를 챙깁니다. 박정아의 쳐내기 공격, 모마의 볼이 라인을 벗어나며 2-6이 됩니다. 모마가 강한 서브(서비스)에 도로공사가 한 점 차로 쫓기자 김종민 감독이 흐름을 끊습니다. 이윤정 세터에게 볼 배달 루트를 일러주는군요. 박정아가 모마의 공을 막으며 간격을 되돌립니..
오늘(19일) 저녁 7시 서울 장충에서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V-리그 여자부 2라운드를 펼쳤습니다. GS칼텍스는 지난 14일 흥국생명 전에서 승점 3점을 쌓았지만 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승점은 더 필요합니다 페퍼저축은행은 홈에서 기업은행에 2-3 역전패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오늘 GS의 홈경기는 어떨까요? 1세트 초반 GS 유서연과 페퍼 하혜진이 서브 득점을 주고받습니다. 첫 테크니컬 타임 후 GS의 질긴 수비에 흔들리며 10-7이 됩니다. 김형실 감독이 흐름을 끊습니다. 엘리자벳에게 공을 줘 보지만 GS가 반격을 가하며 점수를 벌립니다. 이현의 볼 세팅이 불안하네요. 2단 연결 불발로 15-9까지 벌어집니다. 강소휘의 밀어 넣기, 유서연의 쳐내기 공격에 18-11로 밀립니다..
오늘(10일) 저녁 7시 서울 장충에서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경기가 열렸습니다. 홈팀인 GS칼텍스와 원정팀 현대건설 간의 장충 2차전입니다. 지난 27일 치렀던 1차전에는 현대가 GS를 3-1로 꺾었는데요. 두 팀의 전력이 서로 비슷해서 승부를 예상하기 어렵군요. 1라운드 상대 모두를 이기며 1위에 오른 현대건설이 또 이길지, 홈 경기장의 어드밴티지로 GS가 가 잘 대응하며 뒤집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1세트 GS가 2단 연결 범실로 현대에 세 점을 내줬지만 GS가 곧바로 다섯 점 연속으로 따냅니다. 현대 선수들의 몸이 덜 풀렸는지 강성형 감독이 긴장을 풀어줍니다. 이다현과 양효진, 김연견의 움직임은 활발한데 좌우 반응이 살짝 늦습니다. 모마의 서비스(서브)에 고전하며 9-5가 됐지만 이다현의 서비..
오늘(3일) 저녁 7시 김천에서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렀습니다. 도로공사는 2승 2패로 4위, GS는 아쉽게 현대건설에 패하며 3승 1패로 2위에 올라와 있죠. 두 팀 다 사흘 이상 휴식 후 치르는 경기라서 체력적 부담은 적을지도 모르겠습니다. GS만 만나면 작아지는 도로공사는 어깨를 펼 수 있을까요? 김천에서 웃을 팀은 어디일까요? 1세트 초반 두 팀 다 단번에 끝나는 공격이 없군요. 처음에 GS가 두 점 앞서다 도로공사가 질긴 수비를 펼치며 5-5 동점을 만듭니다. 첫 테크니컬 타임 후에도 한 점 차 일진일퇴가 계속됩니다. 정대영이 모마의 공을 막으며 16-15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울리기도 합니다. 18-16에서 두 점 밀리면 차상현 GS 감독이, 강소휘의..
오늘(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1-20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GS칼텍스와 현대건설 간의 대결입니다. 2021 의정부 도드람컵 결승전에서 GS가 현대에 0-3으로 밀리며 준우승에 만족했는데요.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선 두 팀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24일 흥국생명 전까지 3연승을 이룬 현대가 4연승으로 다가서느냐, 컵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GS가 역으로 현대에 이기느냐 관심이 갑니다. 1세트는 GS칼텍스 코트의 움직임이 활발했습니다. 초반 다섯 점 차로 테크니컬 타임을 찍더니 중후반 김유리의 연속 서비스 득점으로 현대건설에 열 점 앞서며 세트를 끝냈습니다. 리셉션(리시브) 효율은 차이가 없었는데 포지션에 변화를 준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의 전략이 잘 먹혔다..
오늘(29일) 낮 2시 2021 의정부 도드람컵 여자배구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준결승전을 뚫고 올라온 현대건설과 GS칼텍스 간의 경기입니다. 현대건설은 한국도로공사에, GS칼텍스는 흥국생명에 모두 3-0으로 셧아웃 시키며 결승에 진출했죠. 현대건설은 높이, GS칼텍스는 디그 후 반격에 강한 특징을 띱니다. 결승전에서 웃을 팀은 어디일까요? 1세트는 양효진의 선취점으로 시작됩니다. 초반에 고예림, 황연주의 득점으로 4-1, 최은지의 공격 범실, 이다현의 중앙 공격으로 7-2까지 벌어집니다. 황민경의 공격으로 첫 테크니컬 타임을 현대건설이 가져옵니다. 다섯 점까지 벌어졌던 점수는 GS의 디그 후 반격이 살아나면서 8-6이 됩니다. 현대건설이 작전타임을 먼저 부르네요. 공격과 서비스(서브) 범실로 두 점 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