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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오늘(9일) 저녁 7시 대전에서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이 V-리그 여자부 3라운드를 치렀습니다. 인삼공사는 GS칼텍스(11월 30일), 현대건설(12월 3일)에게 무너지며 2위에서 4위로 주저앉고요. 기업은행은 사표를 내고 물러난 김사니 대신 안태영 코치를 감독대행에 앉혔습니다. 한 때 남자부 현대캐피탈을 정상에 이름 올렸던 김호철 전 감독을 선임했다는군요. 안팎의 우여곡절로 시름하던 선수단 분위기가 안정을 찾을까요? 오늘 두 팀이 김호철 IBK 신임 감독의 수첩에 적힐 만한 경기를 펼칠지 궁금해집니다. 1세트 0-0 긴 랠리 끝에 옐레나가 첫 득점을 올립니다. 라셈의 볼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자 IBK 김하경 세터가 김수지에게 볼을 올립니다. 대각을 향한 라셈의 추가 공격은 옐레나의 손에 막히며 ..
17일 저녁 7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가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펼쳤습니다. 흥국생명은 3연패로 침체 중이고 인삼공사는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인삼공사가 홈에서 흥국생명을 3-1로 이긴 바 있습니다. 인삼공사는 선두 현대건설을 추격 중이고 흥국생명은 승점 12점을 확보한 한국도로공사를 따라잡기도 버겁군요. 이날 경기는 어땠을까요? 1세트 초반 캣벨의 공격 범실로 흥국생명이 주춤합니다. 수비는 나쁘지 않은데 인삼공사만큼의 세트 플레이가 안 나옵니다. 박혜민의 연속 서브(서비스) 득점에 3-7이 됩니다. 흥국이 첫 테크니컬 타임 후 인삼공사를 한 점 차로 따라붙지만 옐레나의 블로킹에 점수가 8-11로 다시 벌어집니다. 캣벨의 중앙 후위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