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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GS가 인천에서 흥국을 이기고 7년 만에 통합 우승하며 사상 첫 트레블 기록을 세웠다. 2020 제천 MG 새마을금고 컵, 도드람 2020-2021 V리그 정규시즌 우승, 챔피언결정전까지 2020-2021 시즌 대회를 모두 휩쓸었다. 흥국생명은 3차전 1·2세트를 내주고 3·4세트를 되가져오며 GS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기든 지든 끝까지 간다는 팀의 다짐처럼 5세트 승부를 봤다. 세트스코어는 3-2(25-23, 25-22, 19-25, 17-25, 15-7)였다. 플레이오프전 이후로 내용이 가장 알찬 3차전이었다. GS칼텍스는 러츠 중심의 강한 공격으로 1·2세트를 밀어붙였다. 이소영과 강소휘도 공격에 가담했으나 1·2차전만큼 컨디션이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김미연을 향해 목적타 서브를 보내던 전략..
29일 스포츠 부문 뉴스를 보던 중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다. 최근 여자배구 경기를 다룬 일부 언론들의 기사 제목, 앵커 멘트가 자극적이었기 때문이다. YTN이나 연합뉴스 같은 유명 TV 언론 매체들은 '김연경 고별전' 등 오해의 여지가 있는 단어 사용에 거리낌이 없었다. 몇몇 신문 매체도 한 세트도 따지 못한 흥국생명 비난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경기가 있기 전 흐름과 당일 경기 전체를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데 과장 보도를 해서 자꾸만 비상한 관심을 끈다. 배구는 혼자만 잘한다고 해서 잘 풀리는 경기가 아니다. 팀원들의 그날 컨디션, 발놀림과 눈빛, 호흡이 얼마나 조화롭게 빛을 발하는가에 경기 결과가 좌우된다.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과 같은 단기전은 가을·겨울에 걸쳐 장기전을 펼치는 V리그와는 성격이..
GS칼텍스 킥스의 2020-2021 V리그 여자부 첫 통합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28일 장충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세트스코어 3-0(1세트 25-21, 2세트 25-20, 3세트 25-16)으로 눌렀다. GS는 여기서 1승만 더 보태면 챔피언 등극과 함께 통합우승의 영광을 얻는다. 플레이오프부터 빠듯한 경기를 치른 흥국이 30일 인천에서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을까? GS는 1차전과 다르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강소휘, 러츠, 이소영이 나란히 18·17·16 득점을 올리며 공격의 균형을 다졌다. 김미연을 향한 안혜진 세터의 목적타 서브, 공을 끝까지 쫓아가는 한수진 리베로의 발놀림, 계속된 반격 기회를 만들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연경을 향한 공격으로 반격에 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