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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볼보자동차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전기차 무선 충전 실증 사업을 펼칩니다. 북유럽 택시 회사인 카본라인(Cabonline)에서 XC40 리차지를 소규모로 운영하고 美 모멘텀 다이내믹스(Momentum Dynamics)의 무선 충전 패드를 택시 승하차장에 설치해 실효성을 알아본다는 취지입니다. 입력 전력은 11kW AC 완속 충전보다 네 배 빠른 40kW급입니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연간 10만km씩 3년을 운행하며 내구성을 알아볼 계획이라는군요. 볼보차가 XC40 리차지로 스웨덴에서 무선 충전 실증 사업을 펼칩니다(1분 19초). 전기차에서 무선 충전 효율을 높이려면 전력 송수신부를 수직으로 잘 맞춰야 하는데요. 예테보리 그린 시티 존에서 운용될 XC40 리차지는 충전 패드 감지 시 360도 카메라 화..
2022년도 전기차 보조금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올해 대구는 6,114대, 경북은 9,155대를 지원할 계획인데요. 대구에서 전기 승용차는 1,100만 원, 전기 화물차는 1,800만 원까지 보조금이 붙습니다. 경북에서는 1,300만 원, 전기 화물차가 2천만 원까지 주어집니다. 연내에 경북에서 구매 계약한 전기차를 받는다면 아이오닉5는 1,246~1,300만 원, EV6는 1,300만 원, 포터 일렉트릭은 2천만 원이 지원됩니다. 전년도보다는 대당 지원금이 소폭 줄었으나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보입니다. 대구·경북에서 전기 승용차 구매 시 지자체 보조금(지방비)은 얼마나 붙을까요? 대구에서는 4백만 원, 경북은 도비 240만 원과 시·군비 360만 원(경북 김천시, 칠곡군 기준)을 합쳐 6백만 원이 지원..
지난 25일까지 폴스타 2를 사전예약한 고객이 4천 명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100%를 다 받는 폴스타 2 싱글 모터의 구매 비중이 90%에 달할 만큼 압도적이었습니다. 고객 10명 중 7명은 350만 원짜리 파일럿 팩과 450만 원짜리인 플러스 팩을 둘 다 골랐습니다. 기본가 5,490만 원에 옵션 8백만 원을 더한 6,290만 원으로 가계약을 해놨다는 얘깁니다. 나파 가죽 시트에 앞좌석 통풍 기능이 묶인 4백만 원짜리 스페셜 팩도 22%나 선택을 받았군요. 폴스타 2는 일부 언론과 인플루언서들이 말하는 것처럼 구매 가치가 높은 전기차일까요? 저는 조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시동 버튼이 없는 전기차, 반응성이 쾌적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정숙성은 좋지만 주행 감각과 승차감,..
제네시스 GV60이 의외의 복병을 만났습니다. 얼마 전 국내 출시된 폴스타 2입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100%를 다 받도록 기본가를 5,490만 원으로 확 내렸거든요. 5,990만 원부터인 GV60은 지난해 보조금 100% 구간을 만족했지만 올해는 50%만 받습니다. 일부 GV60 계약자들의 이탈 소식에도 제네시스는 지금의 가격을 유지한다는 입장으로 보입니다. 무리한 컨버전보다는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럭셔리 이미지를 더 든든히 다지겠다는 의미일지도 모릅니다. 폴스타 코리아가 폴스타 2 공식 출시를 알리던 날, 저는 현대 드라이빙라운지 대구 동부 지점을 찾았습니다. 며칠 전 셀프 시승 예약한 제네시스 GV60 스탠다드 사륜(AWD)을 타기 위함이었습니다. 서부 지점에서 경험한 GV60 퍼포먼스랑 무엇이 ..
어제(4일) 제네시스 GV60을 잠깐 타 보고 왔습니다.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처럼 E-GMP 뼈대(플랫폼)로 만든 전기차입니다. 지난주 경험한 G80 전기차(G80 전동화 모델)가 내연기관 뼈대로 만든 파생형 모델이었다면 GV60은 E-GMP 기반의 제네시스 첫 순수 전기차로 불립니다. 전기 모터 및 세팅에 따라 스탠다드 후륜과 사륜(AWD), 사륜이 기본화된 퍼포먼스 모델로 나뉩니다. 현대 드라이빙라운지 대구 서부에서 시승한 모델은 GV60 퍼포먼스입니다. 77.4kWh 배터리에 전기 모터를 앞뒤로 둔 고성능 모델이죠. 기본 출력이 320kW(435.2마력), 10초간 켜지는 부스트로 360kW(489.6마력), 700Nm(71.4kg.m) 토크까지 차오릅니다. GV60의 부스트는 아반떼 N의..
오늘(30일) 제네시스가 GV60을 공개했습니다. E-GMP 전동화 플랫폼을 기반한 쿠페형 럭셔리 전기차입니다. 키를 지니지 않아도 운전자 얼굴로 문 잠금을 풀고 전원을 켜면 가운데 달린 크리스탈 스피어(수정구슬)가 180도 회전해 다이얼 타입 변속 레버로 변신합니다. 제네시스 첫 전기차인 G80 전동화 모델(eG80)에서 한 단계 더 진보됐군요. 럭셔리 수입차에서 보던 뱅앤울룹슨 사운드 시스템, 배터리 팩 온도를 알아서 맞추는 배터리 컨디셔닝도 들어갑니다. 판매가는 스탠다드 후륜이 5,990만 원, 사륜 6,459만 원, 퍼포먼스가 6,975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GV60 계약은 10월 6일부터 진행됩니다. 참조 글 : 2021.08.19 - [이 차 저 차] - 제네시스 GV60, 왜 프랑스 차가 떠..
오늘(19일) 제네시스가 GV60의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해 만든 제네시스 첫 전기차인데요. 안팎 이미지 몇 장을 보고 나니 몇 년 전 나온 시트로엥 C4 칵투스가 떠오릅니다. 밖에서 보면 마치 입 벌린 개구리를 닮은 듯하고 안에서 보면 럭셔리보다는 패셔너블을 지향한 느낌이 나거든요. 아이오닉 5, EV6와는 콘셉트가 전혀 다릅니다. 다른 의미로요. GV60 보도자료에서는 여백의 미를 살린 쿠페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라 소개하는데요. 어떤 색깔을 입혀도 호불호가 많이 나뉘겠습니다. 1. 역동적 우아함? 도전에 가까운 디자인 GV60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역동적 우아함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GV 뒤에 붙는 숫자가 작을수록 역동적이라는데요. "럭셔리"는 한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