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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오늘(4일) 아침 9시 대한민국과 터키 여자배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8강전을 치렀습니다. 한때 김연경 선수랑 페네르바체 SK에서 같이 뛰던 터키 리그 선수들이 보여서 반가웠죠. 페네르바체의 에다 에르뎀(대표팀 주장), THY(터키항공)의 세이마 에르잔, 바키프방크 메리엠 보즈 선수가 눈에 띄더군요. 바키프방크 SK 감독인 지오바니 귀 데티가 터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습니다. 터키 리그를 오랜 기간 경험했던 김연경 선수는 터키 팀의 공수 특성, 선수 별 성향을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터키 팀은 VNL(발리볼 네이션스 리그)에서 대한민국 팀을 3-1로 이겼던 경험이 있는데요. 올림픽 8강전 진출은 이번이 두 번째라더군요. 다년간의 올림픽 무대 경험과 끝장 승부에 강한 대한민국 팀, 터키 외 유럽 무..
오늘(7일)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태국에서 터키 팀을 상대했다. 우리 팀은 티키의 귀네슈, 에다의 활약에 고전했다. 낮고 빠른 서브가 김연경에게 집중됐고, 리시브가 불안해지면서 한 번에 점수를 잘 내지 못했다. 무엇보다 우리 팀이 터키를 앞섰던 3세트가 가장 아쉬웠다. 6점을 앞서고도 터키의 낮고 빠른 서브와 힘찬 공격에 압도당했다. 4주차 목표인 2승을 채우지 못하며 태국 원정을 마무리했다. 1세트...터키가 2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김연경의 반격으로 3:3 동점이 됐다. 6:6에서 에다의 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터키가 2점을 다시 앞섰다. 김연경의 후위 공격이 2차례 불발되면서 점수는 4점 차로 벌어졌다. 11:16에서 우리 팀은 이다영을 빼고 이효희를 교체 투입했다. 양효진과 김연경의 블로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