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설탕 한 숟갈
현대 히어(h-ear)를 이용하며 알게 된 어플레이즈(Aplayz)가 세상에 나온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어플레이즈는 유튜브 뮤직처럼 내 취향에 맞게 음악을 골라주고 실시간 들려주는 서비스인데요. 반년이 흐르면서 전에 없던 기능이 하나 둘 늘어났습니다. "엄지 척(좋아요)" 아이콘을 누른 곡들은 마이 뮤직에서 한눈에 볼 수 있고요. 한 줄 감상평을 더하는 기능도 생겼습니다. 기존에 30~70% 비율로 들려줬던 국내 곡 영역은 0~80%로 넓어지고 플레이어를 켤 때마다 이용 목적을 고를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첫 노래 재생 시에는 몇 초간 다정다감한 웰컴 내레이션 멘트가 흐릅니다. "드라이브엔 노래가 빠질 수 없죠. 안전 운전하세요.", "오늘도 목적지까지 안전 운행하세요. 중간에 졸리면 꼭 쉬어 가시..
자동차를 몰다 보면 가끔 분위기 내고 싶을 때가 생깁니다.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거나 어딘가로 출장을 가거나, 아니면 코를 흥얼거리며 드라이브를 가거나 집 근처 마트를 다녀오는 짧은 순간에도 음악 듣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즐겨찾기로 뽑아놓은 곡들만 매일 듣다 어느새 유튜브 뮤직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익숙해졌는데요. 며칠 전 무료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새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만났습니다. 어플레이즈(Aplayz)입니다. '세상 모든 공간을 재생하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곳은 내 취향에 맞게 음악을 들려주는 온라인 DJ(디스크자키)로 불립니다. KT 지니 뮤직, 네이버 바이브(Vibe)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와 맥락이 같습니다. 날씨, 시간, 음악 장르, 연도, 상황을 고려해 어울리는 음악을 알아서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