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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지난 토요일(10월 29일) 낮 1시 현대 드라이빙라운지 대구 서부 지점에 다녀왔습니다. 제네시스 G90을 시승하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3층에서 차 키를 받고 주차장에 내려가니 G90 두 대가 보였습니다. 왼쪽은 G90 롱휠베이스(LWB), 오른쪽은 G90 일반 모델입니다. G90 LWB는 앞 범퍼에 고정된 그물망 그릴 위로 크롬 장식이 더 붙어서 화려합니다. 이날 시승한 차는 일반형 G90이라서 레이더 매립 위치(직사각형 구조물)가 잘 보입니다. 외장 색상은 마칼루 그레이, 내장은 블랙 브라운 투톤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선택 품목으로는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SDS) 중 세로형 줄무늬가 돋보이는 테일러드 우드 장식,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능동형 후륜 조향(RWS)이 포함된 20인치 다이아몬드 커..
어제(14일) 제네시스가 신형 G90의 안팎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11월 말에 젊고 세련된 겉모습으로 기대를 모았다면 보름 뒤 공개된 실내 컷은 G90의 섬세한 짜임새를 보여줍니다. 제네시스의 가장 대표적인 플래그십 대형 세단으로서 온갖 첨단 기술을 두르고 나왔죠. 부분변경 후 3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G90은 세단과 롱휠베이스(LWB) 모델로 나올 예정이며 17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습니다. 시작가는 G90 세단이 8,957만 원, G90 LWB는 1억 6,557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입니다. 안팎을 모두 바꾼 신형 G90은 좋기만 할까요? 실내 구성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참고 글 : 2021.11.30 - [이 차 저 차] - 제네시스 신형 G90, 얼마나 바뀌었나? 제네시스 신형 G..
오늘(30일) 제네시스가 신형 G90의 겉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부분변경 모델로 판매 중인 G90보다 눈매가 한층 얇고 길어졌으며 두 줄의 리어램프는 더 가늘고 긴 사다리꼴로 다듬어 깔끔해졌군요. 3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신형 G90은 다음 달 중순에 사전계약이 시작됩니다. 세단과 롱휠베이스(LWB) 모델로 나올 예정이고요. 파워트레인 및 상품 구성은 사전계약 때 공개됩니다. 신형 G90은 얼마나 바뀌었을까요? 기존의 G90을 장식했던 오각 크레스트 그릴은 상하를 줄이고 각진 부위를 곡선으로 매끄럽게 다듬었습니다. 지-매트릭스 패턴 장식을 이중으로 쌓아서 입체감을 살렸죠. 제네시스에서는 "레이어드 아키텍처(Layered Architecture)"라고 하는군요. 그릴 양쪽을 연결하는 두 줄의 L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