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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현대건설, 연패 끊었다

커피스푼 2017. 12. 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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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장충에서 현대건설과 GS칼텍스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세트 스코어는 3-0. 현대건설의 셧아웃 승리다. 지난 IBK기업은행 전까지 2연패 했던 현대건설은 GS칼텍스를 맞아 여유로운 경기를 펼쳤다. 듀크와 강소휘의 공격 시도에 높은 블로킹을 앞세워 막아냈다. 리시브에 강한 황민경까지 블로킹에 가담했고, 마지막 이다영의 서브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 전의 여파가 남아 있었다. 디그는 되는데 볼 결정력이 부족했다. 리시브 불안으로 넘어온 찬스 볼을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고, 서로 동선이 꼬여서 우왕좌왕하며 점수를 내줬다. 3세트에서 강소휘가 살아나는 분위기였으나, 현대건설의 끈끈한 수비가 이어지면서 리드를 뺏겼다. 무엇보다 20점을 넘겨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한 점이 문제였다. 

 

 

 

 

 

현대건설은 이 경기로 승점 3점을 보태 24점을 확보했다. 선두 한국도로공사와 2점 차이다. GS칼텍스는 승점 11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차상현 감독은 3라운드까지 승률 50%를 유지한다는 목표지만, 현 상황에선 쉽지 않아 보인다. 내일은 인천 계양에서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가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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