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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어제(24일) 날씨는 환상적이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 선선한 아침 공기를 마시니 카셰어링 존을 향해 걸어가는 기분마저 좋아집니다. 경산역 바로 앞 회전 교차로에서 사진 한 컷 담고 곧장 영남대로 향하는 버스에 오릅니다. KFC가 보이는 영남대 앞에서 내려서 10분쯤 걸었을까요? 현대 캐스퍼 터보를 네 시간 타기로 예약한 그린존(그린카 카셰어링 존) 앞에 도착했습니다. 옥천고시원 건물 바로 옆 자갈밭에는 하늘색 밑줄이 그어진 쏘카 여럿도 세워져 있었습니다. 예전에 여기서 벨로스터 1.4T를 빌린 적이 있는데 그동안 차들이 많이 바뀌었군요. 제가 탈 캐스퍼 터보는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카셰어링으로 돌리는 차들은 보통 흰색인데 이곳의 캐스퍼 터보는 쑥색(톰보이 카키)이라서 금방 눈에 띄었..

오늘(24일) 매주 들르던 맘스터치 매장에 신메뉴가 나왔습니다. 야채통통 치킨버거입니다. 싸이버거에 토핑으로 야채튀김, 토마토 및 양파 슬라이스를 추가한 제품이었습니다. 가격은 단품으로 5,900원, 세트로 8,200원입니다. 최근에 맛본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의 양이 작아져서 실망했는데 나온 지 나흘밖에 안 된 야채통통 치킨버거는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맘스터치 앱으로 주문 후 15분 뒤 야채통통 치킨버거를 픽업해왔습니다. 기존 언빌리버블버거 포장지에 스티커를 붙였군요. 둘둘 말린 포장지를 풀어봤습니다. 눈에 보이는 양은 어메이징 매콤마요버거와 비슷했습니다. 포장지에 묻은 소스를 살짝 맛보니 싸이버거에 들어가는 샐러드드레싱에 간장소스를 더한 듯했습니다. 짭조름하면서 약간 신 맛이 느껴집니다. 버거 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