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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며칠 전 2025 싼타페가 출시됐습니다. 기본형 모델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하이테크 플러스, 플래티넘 I을 합친 베스트 셀렉션(묶음 할인형 선택 사양)이 추가됐습니다. 현대 스마트센스를 흡수한 프레스티지 트림 위에는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 I,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집어넣은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도 생겼습니다. 더 합리적인 가격의 싼타페를 바라는 고객의 의사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트림 별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2.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546만 원, 프레스티지 3,863만 원, 프레스티지 플러스 4,005만 원, 캘리그래피는 4,442만 원에서 시작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으로 익스클루시브 3,888만 원, 프레스티지 4,205만 원, 프레스티지 플러스 4,3..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한 달 반이 지났습니다. 보조금 공모 신청 서류는 19일 캐스퍼 홈페이지로 냈는데 주문한 차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모양인지 며칠째 심사 대기 중입니다. 출고 순서는 주문량이 가장 많은 순으로 잡혀서 빠른 출고에 관한 기대는 일찍 접었습니다. 인기 색상, 풀옵션에 가까운 주문일수록 차를 빨리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캐스퍼 일렉트릭 출고는 미디어 시승회 다음 날인 21일부터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차를 빨리 받은 몇몇 고객들은 외장 색상을 버터 크림 옐로우 펄로 맞추고 현대 스마트센스 I, 컨비니언스 플러스, 컴포트, 익스테리어 디자인, 파킹 어시스트, 하이패스 등 6가지 선택 사양을 추가한 구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드물게 더스크 블루 매트, 에어로 실버 매트를 주문..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한 달 후 현대자동차에서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거주 지역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확정됐으니 관련 서류를 준비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확정된 보조금 총액은 1,087만 원입니다. 국고 보조금 520만 원에 경북 지역 기준 보조금 567만 원을 더한 금액입니다. 서류 제출 알림 톡은 19일부터 발송한다고 했는데 정오쯤 현대자동차 카카오톡 채널에서 보낸 메시지가 왔습니다. 구매 보조금은 어떻게 신청할까요? '서류 제출하기' 버튼을 누르니 캐스퍼 온라인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현대 통합 계정으로 로그인 후 마이 페이지에 접속하니 보조금이 확정됐다는 팝업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보조금 공모 신청란 옆 제출하기 링크를 눌러서 들어갑니다. 서류 제출 내역으로 정리된 정보에는 계약 번호, 서..
폴스타 4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습니다. 폴스타 2보다 큰 쿠페형 전기 SUV입니다. 롱레인지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두 가지 버전으로 구매 계약을 받습니다.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 모터가 6,690만 원, 듀얼 모터가 7,190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파일럿 팩이 기본화된 구성이며, 폴스타가 진출한 27개 국가 중 가장 저렴합니다. 구매 계약은 폴스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10월부터 고객 인도가 이뤄집니다. 설치된 리튬이온배터리는 중국 CATL에서 납품받는 NCM 523이 100kWh 용량으로 들어갑니다. 니로 EV, 코나 일렉트릭의 배터리와 같은 모델입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 듀얼 모터에서 590km, 싱글 모터에서 620km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인증 1회 충전 거리, 전비..
액티언의 가격이 공개됐습니다. 기본형 트림 S7은 3,395만 원, 몇 가지 기능을 추가한 S9은 3,649만 원입니다. 좁게는 스포티지 시그니처 그래비티(3,392만 원)와 더 뉴 투싼 인스퍼레이션(3,495만 원), 넓게는 3,495만 원부터 시작되는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터보 모델 사이를 노린 결정으로 보입니다. 액티언의 상품 구성은 비교적 괜찮아 보입니다. 일부 기능을 상위 트림에만 올리던 그랑 콜레오스와 다릅니다. S7 트림부터 20인치 휠과 미쉐린 타이어, 천연 가죽 퀼팅 시트, 1열 이중 접합 차음 유리, 2열 햇빛 가리개, 전자식 룸미러와 하이패스 시스템을 달았습니다. 1열 전동 시트는 동반자석까지 여덟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S7에 묶인 ADAS(첨단 운전자 보조) 규모는 그랑 콜레오스..
더 뉴 K8의 본 계약이 시작됐습니다. 3년 만의 부분변경으로 상품성이 더 좋아진 모델입니다. 얼굴은 EV9처럼 바뀌고 전장은 앞 오버행을 10mm, 뒤 오버행을 25mm 늘려서 5,050mm가 됐습니다. ADAS(첨단 운전자 보조) 기본화, ccNC 및 제어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뒷좌석 시트벨트 버클 조명을 비롯한 편의 사양 확대가 특징입니다. 시작 가격은 2.5 가솔린 3,736만 원, 3.5 가솔린 4,048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4,372만 원(세제혜택 전), 3.5 LPG 3,782만 원입니다. 뱀 비늘을 씌운 얼굴은 완전히 걷어냈습니다. 그릴 통합형 범퍼로 형태가 단순해졌습니다. 양쪽에 걸친 세 가닥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는 더 뉴 모닝으로 선보인 LED 센터 포지셔닝 램..
오랜만에 쏘카를 이용했습니다. 몰아본 차종은 디 올 뉴 싼타페입니다. 2.5리터 가솔린 터보 7인승 모델에 트림 등급은 익스클루시브, 선택 사양은 아무것도 안 달린 기본형 상품입니다. 가격은 3,623만 원입니다. 기본형 싼타페의 값어치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고급형 ADAS(운전자 주행 보조)가 묶인 현대 스마트센스를 달지 않아도 기본화된 ADAS 장비가 넉넉합니다. 정전식으로 그립을 감지하는 운전대는 주행 중 위험하다 싶으면 진동 경고를 일으키고 초음파 센서 대신 레이더로 후석 승객 여부를 더 정확히 알아냅니다. 헤드램프, 리어램프는 둘 다 LED로 빛납니다. 프로젝션형이 아닌 MFR(소형 반사판 방식) 헤드램프로도 야간 운전에 필요한 시야는 거의 확보됩니다. 광원에 따른 밝기의 차이, 직진성, 조..
기아 대구강북 지점에 전시된 EV3 GT-라인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롱레인지 모델에 외장 색상은 프로스트 블루, 실내 색상은 차콜 및 화이트 투톤, 선택 사양으로 빌트인 캠 2, 드라이브 와이즈,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추가된 모델입니다.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으로 약 5,052만 원입니다. 겉모습은 EV3 일반 모델과 다소 차이를 보입니다. 바퀴 주변과 사이드 미러는 블랙 유광, 도어 하단 장식은 외장 색상과 똑같은 색깔로 덮었습니다. GT-라인 전용으로 디자인된 범퍼 앞뒤, 휠에도 블랙 유광을 서슴없이 곁들였습니다. 한 덩어리로 잘 뭉쳐 만든 EV3의 미끈한 맵시가 강조된 모습입니다. 실내는 미디움 그레이보다 대체로 어둡습니다. 안으로 들어간 부위는 차콜, 밖으로 돌출된 부위는 화이트..
EV3를 시승하고 왔습니다. 찾아간 곳은 기아 대구강북 지점입니다. 운영 중인 시승차는 EV3 롱레인지 어스 트림 풀옵션 모델입니다. 외장 색상은 오로라 블랙 펄, 실내 색상은 미디움 그레이, 선택 사양으로 빌트인 캠 2, 드라이브 와이즈,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모니터링,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19인치 휠 및 타이어, 와이드 선루프가 묶였습니다.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으로 약 5,235만 원입니다. 보조금은 대구에서 909만 원, 경북 경산에서 1,196만 원이 지원됩니다. 안팎은 6월에 미리 본 EV3 롱레인지 모델과 같습니다. 19인치 휠에 신겨놓은 타이어만 달랐습니다. 1층에 전시된 EV3 GT-라인은 넥센의 엔페라 슈프림 S EV, EV3 시승차에는 한국의 아이온 에보 AS를 끼웠습..
캐스퍼 일렉트릭의 8월 사전계약 혜택이 공개됐습니다. 캐스퍼 홈페이지에서 모집 중인 세이프 드라이빙 챌린지,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를 기념한 파리바게뜨 제휴 이벤트가 대표적입니다. 세이프 드라이빙 챌린지는 8월 5일까지 사전계약을 마친 고객, 파리바게뜨 제휴 이벤트는 8월 중 캐스퍼 일렉트릭을 사전계약한 고객만 됩니다. 세이브 드라이빙 챌린지는 신차 출고 후 안전운전 이행을 권장하는 이벤트입니다. 11월 10일 자정까지 안전운전 점수 70점 이상, 최소 누적 주행거리 500km를 만족한 캐스퍼 일렉트릭 고객에게 에어컨 필터 무상 교환 쿠폰을 나눠줍니다. 챌린지 도중 9월에 진행될 깜짝 퀴즈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앞유리 와이퍼 블레이드 무상 교환 쿠폰도 줍니다. 기록된 안전운전 점수는 마이현대,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