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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갤럭시 버즈 라이브 with 리사 심슨

커피스푼 2021. 3. 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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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라이브 브론즈에 리사 심슨 케이스를 끼운 모습입니다.

19일 G마켓에서 특별가에 판매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샀다. 12% 할인쿠폰과 카드사 중복 할인, 슈퍼 프라이데이 할인, 스마일캐시 6% 적립을 모두 더한 체감 혜택가는 9.7만 원이다. 크래들에 씌우는 랜덤 케이스까지 포함된 구성이어서 딜 조건이 좋았다. 고른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다. 이날 단 4시간 동안 진행된 특판에서 조기 매진됐다.

 

리사 심슨 케이스입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와 호환됩니다.

랜덤 발송된 크래들 케이스에는 리사 심슨이 그려져 있었다. 위는 노랑색, 아래는 하늘색 커버를 씌우는 형태다. 이대로 무선 충전 패드랑 S21+ 뒷면에 올려놓아도 충전이 가능했다. 버즈 라이브의 크래들 규격이 버즈 프로랑 같아서 기변을 한다면 케이스만 갈아줘도 되겠다. 마감 처리는 괜찮은데 핏이 딱 맞지는 않았다. 좌우 중 한쪽이 살짝 들뜬다. 사은품으로 받았으나 오래 쓸 케이스는 아닌 듯하다.

 

다행히도 배송받은 버즈 라이브는 양품이다. 이어팁이 버즈보다 작아서 큰 걸로 바꿔 끼는데 수고가 더 들긴 했다. 오랜 시간 끼고 있어도 귓바퀴가 당기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애매했던 고음부가 선명히 잘 들린다. 중저음은 대체로 무난하다. 버즈는 음질 최적화를 한 뒤 이퀄라이저를 '풍성한' 모드로 잡아놓고 썼지만 버즈 라이브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사용 시간도 버즈보다 길다.

 

리사 심슨 케이스를 씌운 채 무선 충전 듀오로 충전도 가능합니다.

구매 가치는 20만 원을 웃도는 버즈 프로보다 낫다고 본다. 앤커의 리버티 에어2 프로도 구매 대상으로 넣고 고민을 했으나 소리 균형이 U자형(저음과 고음역에 집중)이라는 후기를 보고서 버즈 라이브로 눈을 돌렸다. 여윳돈으로는 나중에 있을지 모를 파손에 대비해 삼성 케어 플러스를 들어둘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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