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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아디다스 갤버즈 한정판, 케이스 안 팔아요? 본문
7일 저녁 7시 30분, 삼성닷컴(1천 개 한정)과 카카오 쇼핑 라이브에서 갤럭시 버즈 프로 아디다스 한정판이 판매됐다. 갤럭시 버즈 프로와 전용 스냅백 케이스, 스탠 스미스 운동화 교환권을 한 패키지로 묶은 제품이다. 보도자료에서 사전 공개한 판매가는 27.9만 원, 준비한 물량은 6천 세트다. 삼성닷컴에서 삼성카드로 결제 시 5% 할인된 26.5만 원, 카카오 쇼핑 라이브에서 10% 할인된 25.1만 원에 살 수 있다. 과연 살 만한 가치가 있을까?
갤럭시 버즈 프로는 갤럭시 S21 울트라 사전예약 구매 혜택으로 제공된 액세서리였다. 색상은 팬텀 블랙, 실버, 바이올렛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삼성닷컴에서 정가 23.9만 원에 판매 중인 제품이다. 오픈마켓과 소셜 커머스, 롯데온에서는 최저가 구매 시 18만 원 안팎에 구할 수 있다.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 운동화 교환권으로 받을 수 있는 모델은 2가지(FX5502-그린, FX5501-네이비)로 제한된다. 사이즈는 220~300mm(5mm 단위 변경 가능)로 선택권이 넓으나 다른 디자인은 고를 수 없다. 공식 판매가는 10.9만 원이고 온라인에서는 6~7만 원 수준이다. 판매처에 따라 사이즈는 최대 290mm까지 선택 가능했다.
한정판 패키지와 최저가로 개별 구매(버즈 프로+스탠 스미스)하는 비용의 차이는 거의 없다. 버즈 프로 크래들에 끼우는 아디다스 스냅백 케이스, 키링을 따로 팔지 않는 점이 아쉽다. 스냅백 케이스를 갤럭시 스마트폰 뒷면과 NFC 태깅으로 맞대면 아디다스 전용 스마트폰 테마도 쓸 수 있는데 한정판 구매 없이는 안 될 모양이다. 갤럭시 버즈 프로를 사려고 기다린 소비자라면 나쁘지 않은 딜이다.
추가) 이날 9시까지 방송된 카카오 쇼핑 라이브에서는 팬텀 실버로 된 갤럭시 버즈 프로를 많이 고른 듯했다. 흰색 바탕의 스냅백 케이스와 색 조합이 가장 좋았다. 케이스 없이 단품으로 판매했을 때 팬텀 바이올렛이 품절되는 경우가 흔했다. 언젠가 삼성전자에서 팬텀 블랙 재고를 털어낼 새 마케팅을 갖고 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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