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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구글 애드센스, PIN 번호로 주소 인증하기 본문
구글이 발송한 우편물이 오늘 도착했다. 지난 4월 30일 보냈다던 구글 애드센스(AdSense) 인증코드였다. 블로그에 싣는 글마다 애드센스 광고를 계속 띄우려면 6자리 코드(숫자)를 입력해 수익 청구지 주소 인증을 거쳐야 했다. 빠르면 2주, 늦어도 4주 이상 걸릴 수 있다고 해 차분히 기다렸더니 예상보다 우편물이 일찍 왔다. 발송지를 보니 미국이 아니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거쳐간 걸로 보인다. 미수취 시 위 주소지로 반송해달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우편물 절취선을 따라 종이를 뜯었다. 세 군데를 뜯어 접힌 종이를 펼치니 구글 애드센스 PIN 번호와 인증 순서가 적혀 있었다. 애드센스 계정에 로그인한 홈 화면에서 톱니 바퀴 그림-설정-계정 정보-주소 인증-PIN 번호 입력 후 제출을 누르면 끝이라길래 따라 들어가 봤다. 왼쪽의 계정 정보 탭을 눌러도 오른쪽 화면엔 주소 인증 단계로 넘어갈 화면이 보이지 않았다.
홈 화면으로 돌아왔다. 대시보드 왼쪽 위에 표시된 '청구서 수신 주소 확인'탭에서 확인을 누르니 6자리 PIN 코드를 입력해달라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우편물에 적힌 파란색 숫자 6자리를 누르고 제출을 눌렀다. '청구지 수신 주소가 인증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홈 화면을 새로고침 하니 '주소를 인증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입니다'라는 상단 바가 사라졌다. 2주째 빨간 줄로 뜨던 메시지가 사라지니 속이 시원하다.
구글의 애드센스 청구지 주소 인증 PIN 코드는 수익 잔고에 10달러 이상 들어있을 때 자동 발송된다. 처음에는 "구글 애드센스 가입 승인 메일을 받기 쉽지 않다, 한 달을 기다렸는데 아직도 메일이 안 왔다. 이 정도면 애드고시 아니냐"는 하소연을 많이 봐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글쓰기도 많이 여유로워졌다. 애드센스 가입 신청 후 하루가 지나니 승인 메일이 왔고 4월 중순부터 수익이 쌓이기 시작했다. 애드센스 광고보다 위쪽에 붙던 카카오 애드핏(adfit)은 맨 밑으로 옮겼더니 얼마 나지 않던 수익 그래프가 안정화됐다. 이와 관련한 주제는 나중에 자세한 내용으로 풀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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