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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주말의 낙, 배송된 택배 상자 뜯기 본문
옥션과 G마켓, 보고(Vogo)플레이로 주문한 제품들이 문 앞에 왔다. 옥션에서 토니모리 더촉촉 그린티 인텐스 크림과 자외선 차단제(UV 마스터 퍼펙팅 선블록) 2개, G마켓에서 카밀 클래식 핸드크림 3개, 보고에서 삼성카드 링크 핫딜 특가로 산 카누 미니 시그니처 다크, 오틀리 바리스타 귀리 우유 패키지였다. 여름을 대비한 필수품에 마실거리를 샀더니 5만 원 가까이 충전돼 있던 스마일캐시가 사라졌다. 인터넷 최저가보다 싸게 샀으니 아무튼 이득이다. 문 앞에 있던 택배 박스를 안으로 가져와 하나씩 뜯어봤다.
토니모리 박스를 뜯었다. 부착된 종이테이프를 칼로 그어 뜯으니 주문서와 함께 꽉 차게 든 제품을 볼 수 있었다. 인텐스 크림은 에어캡을 흉내낸 종이 완충재로 둘러싸여 있었다. 용량은 60ml인데 상자에서 꺼낸 용기는 제법 커 보였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세럼에 덧바를 용도로 산 제품인데 발림성과 지속력이 기대된다. 원플러스 원 행사로 산 UV 마스터 퍼펙팅 선블록은 SPF 50+에 PA+++ 등급의 자외선 차단제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을 대비해 고른 제품이다. 다 합쳐 1만 원 이상 제품을 사니 사은품으로 츄미구미 꿀벽 프로폴리스를 보내줬다.
카밀 핸드크림이 담긴 박스를 뜯었다. 100ml짜리 카밀 클래식 핸드크림 3개가 담겨 있었다. 원래 쓰던 핸드크림은 지속력이 더 좋은 카밀 인텐시브였으나 클래식 제품 3개에 우체국택배로 무료배송까지 8,900원이길래 안 고를 수가 없었다.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개당 4, 5천 원 안팎에 파는 제품을 이 가격에 사다니. 정말이지 합리적인 가격이다. 조금 남아있는 카밀 인텐시브를 다 쓰고 나면 이걸 짜서 발라야겠다.
동서식품 박스를 뜯었다. 안에는 카누 미니시그니처 다크 25T 한 팩, 오틀리 바리스타 귀리 우유 1L 2팩이 개별 포장돼 들어있었다. 보고플레이에서 정가로 제시한 가격은 1만 9,900원인데 삼성카드 링크 핫딜가로 5,900원에 샀다. 대형마트에서 카누 한 팩만 사도 3, 4천 원 하는데 라떼로 만들어 마실 귀리 우유 1리터를 두 팩이나 받다니. 패키지 구성이 참하다. 이날 라이브 방송 알림이 뜨자마자 삼성카드 링크를 추가하고 결제했던 기억이 난다. 몇 백개 준비했다던 재고는 순식간에 동났다. 아침에는 차가운 아메리카노를, 오후에는 얼음 넣은 유리잔에 카누와 귀리 우유를 부어서 라떼로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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