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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현대건설, 캣벨 몰빵한 흥국생명에 3-1 역전승 본문
오늘(24일) 오후 4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가 수원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2승에 올라선 현대건설과 1승 1패를 기록 중인 흥국생명 간의 대결입니다. 세트스코어 3-1로 현대건설이 또 한 번 승점 3점을 챙깁니다. 초반 흥국생명 캣벨의 공격, 김해란 리베로의 디그에 살짝 고전했는데요. 나머지 2·3·4세트는 김다인 세터의 볼 배분이 안정화되며 현대건설의 공격 흐름이 좋아졌습니다.
1세트는 흥국생명 캣벨의 공격에 현대건설이 속수무책으로 점수를 내주더군요. 10-16으로 벌어지자 김다인 대신 이나연 세터로 교체 투입했지만 점수 차를 줄일 수 없었습니다. 17-25로 흥국생명이 첫 세트를 따냅니다. 흥국생명의 공격 성공률이 50%를 넘는군요.
2세트는 현대건설의 공격 흐름이 풀리면서 가운데 양효진, 라이트에 야스민이 흥국생명 코트를 조금씩 흔듭니다. 3점 차 불안한 리드는 18-16에서 깨졌습니다.. 캐치볼 반칙이 아니냐는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의 항의에 주심은 명확한 설명 없이 경고 카드를 꺼냅니다. 점수가 18-19로 뒤집히네요. 듀스 한 번에 야스민의 공격, 서비스 점수로 현대건설이 세트를 만회합니다.
3세트는 현대건설의 상승세가 이어집니다. 흥국생명은 캣벨에 계속 공을 퍼올리는군요. 한 때 5-5가 됐다가 13-8 다섯 점 차가 됩니다. 양효진의 연속 서비스 득점으로 19-12까지 벌어집니다. 후반부는 교체 투입된 정지윤의 연속 득점에 25-18로 끝납니다. 4세트도 4-4 동점을 이루다가 현대건설이 넉 점 차 리드를 만들며 첫 테크니컬 타임을 가져갑니다. 18-19로 잠시 역전됐다가 22-20이 되네요. 흥국생명의 공격 범실에 25-21로 경기가 끝납니다.
팡팡 플레이어(오늘의 수훈 선수)는 양효진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서비스 득점 통산 300호 달성 등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다음 경기는 10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화성에서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 간의 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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