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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맘스터치 갈릭 바베큐 치킨버거 솔직 후기

커피스푼 2022. 8. 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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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맘스터치에서 픽업해 온 갈릭 바베큐 치킨버거입니다.
동네 맘스터치에서 픽업해 온 갈릭 바베큐 치킨버거입니다.

며칠 전 맘스터치에서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갈릭 바베큐 치킨버거였습니다.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에서 베이컨과 치즈를 빼고 슬라이스 햄 두 장과 갈릭 소스를 채운 메뉴입니다. 단품 가격은 5,600원, 세트 가격은 7,900원입니다. 넉 달 전 신제품으로 맛 본 화이트갈릭 싸이버거는 싸이버거 기본 토핑에 햄 두 장, 마늘 소스만 추가된 격이라 그저 그랬습니다. 갈릭 바베큐 치킨버거는 어떨지 궁금해서 앱으로 주문해봤습니다.

 

포장을 벗겨낸 갈릭 바베큐 치킨버거의 모습입니다.
포장을 벗겨낸 갈릭 바베큐 치킨버거의 모습입니다.

앱 주문 후 픽업까지 대략 50분이 걸렸습니다. 일요일 점심 시간이라 주문이 한데 몰렸더군요. "갈릭 바베큐" 스티커가 붙은 포장을 조심스레 펼쳤습니다. 버거 번 사이로 양상추 위에 슬라이스 햄 두 장, 통다리살 패티, 얇게 썬 토마토와 양파를 올리고 바베큐 소스와 갈릭 소스로 토핑을 마무리했군요. 조리예 사진이랑 적층 순서가 다르긴 합니다. 맛은 대동소이할까요?

 

한 입 먹어본 갈릭 바베큐 치킨버거입니다.
한 입 먹어본 갈릭 바베큐 치킨버거입니다.

한 입 베어봤습니다. 이백 원 더 비싼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와 비교하면 상큼함이 덜하고 전반적으로 달달하면서 기름진 맛입니다. 양상추보다 양파나 토마토가 더 들어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어중간한 화이트갈릭 싸이버거보다는 맛 균형이 좋은데 중간에 콜라를 마시지 않고는 다음 진도로 넘어가기 힘듭니다. 조리예처럼 슬라이스 햄과 양상추 사이로 갈릭 소스가 뿌려졌더라면 퍽퍽함이 덜했을 듯합니다.

 

맘스터치 앱으로 주문했던 모습입니다. 갈릭 바베큐 치킨버거 말고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 드세요.
맘스터치 앱으로 주문했던 모습입니다. 갈릭 바베큐 치킨버거 말고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 드세요.

재구매 의사는 희박에 가깝습니다. 조금 더 주고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를 사 먹거나 매콤한 맛이 뚜렷한 어메이징 매콤마요버거를 사 먹는 게 낫습니다. 작년 10월에는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 단품 가격이 5,300원이었는데 물가 인상 영향으로 이제 5,800원에 팔리는군요. 어메이징 매콤마요버거도 5,600원으로 올랐습니다. 당분간은 맘스터치의 근본주로 불리는 싸이버거 단품(4,300원)이나 주문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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