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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7월에 곧 출시될 신형 미니 쿠퍼 3도어의 가격이 알려졌습니다. 기존 모델에서 140만 원 오른 4,810만 원입니다. 6월 출시된 컨트리맨처럼 2리터 터보 엔진, 7단 DCT가 들어간 쿠퍼 S 등급에 웬만한 기능을 다 갖춘 페이버드 트림으로 상품화를 마쳤습니다. 클래식, 페이버드, JCW로 세 가지 트림을 제안한 컨트리맨과 달리, 쿠퍼 3도어는 트림을 한 가지로 압축해 가격 인상 폭을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크기 변화는 미미합니다. 전장은 25mm 길어진 3,875mm, 전폭은 18mm 넓어진 1,745mm, 전고는 36mm 높아진 1,450mm며, 휠베이스는 2,495mm로 이전의 미니 3도어(F56)와 같습니다. 공차 중량은 1,295kg에서 1,355kg로 60kg 늘었습니다. 엔진 출력이 2..
미니 컨트리맨 내연기관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3세대로 완전변경(풀체인지)된 새 컨트리맨입니다.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을 얹고 기본 편의 사양을 늘렸습니다. 트림 등급은 S 클래식(기본형), S 페이버드(고급형), 고성능 모델인 JCW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4,990만 원, 5,700만 원, 6,700만 원입니다. 크기는 조금씩 더 커졌습니다. 150mm 길어지고 25mm 넓어지고 105mm 높아졌으며, 휠베이스도 20mm 늘었습니다. 제원상 전장은 4,445mm, 전폭은 1,845mm, 전고는 1,660mm, 휠베이스는 2,690mm입니다. 니로만큼 길어지고 셀토스보다 높아져서 기존 컨트리맨보다 실내 거주성, 트렁크 공간이 여유로워졌습니다. 기..
지난 20일 토요일, 대구 미래농원(MRNW)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을 맞아 팔공산으로 드라이브를 나왔는데 이곳 카페 파이퍼(piper)에서 미니 JCW 고객 체험 행사를 열고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1시간 걸려 도착한 카페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따로 주문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주위를 둘러보니 음료 보다는 그림이 좋아서 찾는 곳으로 보였습니다. 2층에서 카페인 충전 후 1층 외곽의 접수대로 향했습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한 관심 고객만 참여 가능한 행사인 줄 알았는데 현장 접수도 가능했습니다. 일주일 전 예약했음에도 개별 연락이 없어서 인원이 다 찼나 보다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QR 이미지 속 링크를 타고 들어가 정보를 입력하고 접수를 마쳤습니다. 음료와 디저트 교환권, ..
지난 27일 코오롱모터스 미니(MINI) 대구 전시장을 찾아갔습니다. 시승한 차는 미니 컨트리맨입니다. 문이 세 개인 3-도어 해치, 다섯 개인 5-도어 해치, 지붕을 여닫는 컨버터블, 왜건형 클럽맨을 통틀어 가장 대중성이 짙은 미니 SUV입니다. 트림 등급은 크게 쿠퍼, 쿠퍼 S 두 가지로 나뉘고 클래식에서 선택 사양 일부를 덜어낸 T1을 경험했습니다. 기본형 모델로 불리는 미니 쿠퍼 컨트리맨 클래식 T1의 가격은 2024년형 기준으로 4,890만 원입니다. 전시장에서 시승한 컨트리맨은 2023년형 모델이었습니다. 외장 색상은 나누크 화이트를 뺀 여섯 가지로 나뉘는데 시승차 색깔은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이었습니다. 영국에서 산업 혁명을 이끈 기관차의 짙은 녹색을 고유 색상으로 인정하면서 불리게 된 이..
지난 9월 1일 금요일. 서울에서 미니 클럽맨 S(정식 명칭은 '미니 쿠퍼 S 클럽맨 T2')를 만났습니다. 미니 코리아 공식 인스타 계정에서 진행된 3박 4일 주말 시승 이벤트로 클럽맨 S를 경험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집 근처 경산역에서 서울역까지 기차로 이동하는 네 시간 반 동안은 가슴이 설렜습니다. 딱 7년 전 7월 중순 똑같은 등급(쿠퍼 S)의 미니 클럽맨을 주말 일정으로 시승한 적이 있거든요. 당시 신차 경험을 쌓는 직업적 이유로 시승차에 애정을 주지 못했지만 일을 관둔 지금은 그때와 달라졌습니다. 하나의 숙제와 같았던 자동차 시승기를 이제는 솔직하게 담아낼 저만의 그릇이 생겼으니까요. 시승차 미니 클럽맨 S를 찾으러 간 곳은 낯설지 않았습니다. 서울역에서 도보로 몇 분이면 금방 닿을 큰 빌딩 ..
지난 토요일(1일) 미니 일렉트릭이 궁금해서 대구 수성못 고바슨에 다녀왔습니다. 전국 미니(MINI) 시승 이벤트가 열린다길래 인스타로 방문 예약을 남겼더니 대구 지역 미니 딜러인 코오롱모터스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버스로 1시간쯤 걸려 찾아간 카페 고바슨 앞마당에는 관심 모델인 미니 일렉트릭 말고도 3-도어와 5-도어 해치, 컨버터블, 컨트리맨, 클럽맨 등 온갖 미니가 얼굴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3세대 미니의 귀여운 감성은 국내 출시 9년 차가 됐음에도 여전히 눈길을 끕니다. 카페 고바슨 안에는 미니 일렉트릭이 전시 중이었습니다. 2024년형으로 상품 패키징된 모델이더군요. 5인치 LCD 계기판은 모터의 동작 상황과 배터리 잔량, 차량 상태만 간략히 보여주고요. 8.8인치 화면을 휘감은 LED 앰비언트,..
지난 11일 한국에서 미니 일렉트릭의 사전계약이 시작됐습니다. 미니(Mini)의 첫 순수 전기차입니다. 문 세 개인 쿠퍼 SE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집어넣었죠. 2019년 7월에 데뷔해 2021년 2월 쿠퍼 SE 일렉트릭 콜렉션으로 부분변경을 마쳤습니다. 주행 가능 거리는 얼마 안 됩니다. 앞바퀴에 135kW(183.6마력)출력과 27.5kg.m토크를 보내는 전기 모터, 32.6kWh 고전압 배터리로는 한 번에 159km(국내 인증)까지만 움직입니다. 출퇴근이나 장보기용으로 알맞은 도심형 전기차의 전형적 표본입니다. 트림은 클래식과 일렉트릭 두 가지며 가격은 4,600~5,100만 원(예정), 오는 3월 중 출시됩니다. 미니 일렉트릭은 주행 가능 거리가 여유롭지 않습니다. 국내 인증 기록인 159km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