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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이게 B급이야? 민팃에 S10+ 맡기다

커피스푼 2021. 3. 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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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반납 전 S10+를 깨끗이 닦았습니다.
민팃 반납 전 S10+를 깨끗이 닦았습니다.

 

갤럭시 S21+에 2년간 쓰던 S10+의 모든 데이터를 옮겨 담았다. 삼성 및 구글 계정 로그아웃 후 S10+을 초기화시켜 가까운 민팃atm을 찾았다. 이마트, 하이마트, 삼성 디지털플라자, 홈플러스에 설치된 민팃atm에 단말기를 넣고 등급 판정을 받으면 계좌나 민팃 포인트로 매입 대금을 보상받는다. S21 시리즈 자급제폰을 트레이드인 구매 신청한 구매자는 삼성 특별보상금(최대 15만 원)을 더 얹어준다.

 

 

민팃 ATM에 S10+를 넣고 기다리니... 판정이 슬프네요.
들어있지도 않은 노트펜은 또 뭐람? A급도 고작 21만 원. 짜다 짜.

 

이마트부터 찾았다. 4층 주차장에 설치된 민팃atm은 usb-c 케이블이 불량이라 수거 후 검사 말곤 방법이 없었다. 홈플러스를 들렀다. 지하 1층 고객센터에 있었는데 전면 미세 흠집을 탓하며 B등급 판정을 내리는 게 아닌가. 삼성 디지털플라자를 찾았다. 고객 출입문 바로 왼쪽에 설치된 atm이었는데 액정 스크래치, 테두리 찍힘으로 등급 과락 사유가 더 늘었다. 액정 보호필름 처음 뗀 단말기인데 atm마다 판정 기준이 천차만별이다. 이럴 거면 검수 전담 직원이 육안 검사를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어이가 없었다. 하이마트까지 찾아갈까 했지만 시간낭비일 게 분명했다. 처음 찾아간 이마트로 가서 수거 후 검사를 맡겼다. 3~5 영업일 뒤 민팃에서 어떤 판정을 내릴지 기다려봐야겠다. 깨끗이 닦고 여러 번 돌려서 등급이 오를 거 같으면 애초에 atm부터 관리를 잘 좀 하던가. 민팃atm은 당분간 이용할 생각을 접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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