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설탕 한 숟갈

뜻밖의 선물 본문

낙서장

뜻밖의 선물

커피스푼 2017. 11. 14. 23:00
반응형

그린카로 코나를 빌려서 시승 리뷰를 썼더니... 상품권이 왔군요. 좋습니다.

 

조용히 문자가 왔다. 이게 뭔가 싶어 장문의 메시지를 열었다. 첫 문단을 본 순간, "앗!"하고 떠올랐다. 며칠 전 그린카로 3시간 타 본 코나 시승기*를 올렸더니 뜻밖의 선물이 도착한 것이다. 일주일마다 5명씩 뽑는다고 해서 그냥 기대감 없이 담백하게 썼는데 이런 메시지가 온 게 아닌가.

 

* 2017/10/31 - [이 차 저 차] - 그린카로 3시간 타 본 코나, 몰아보니...

 

 

기뻤다. 백화점에 가서 뭘 살까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말끔히 지운다. 언제든 드라이브가 하고 싶을 때 그린카를 더 많이 이용해달라는 속뜻을 파헤치고 만다. 하긴 내가 카 셰어링으로 쏘카보다 그린카를 더 많이 쓰기는 했다. 아마 3~4배는 될 거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이용하면서 누적된 엘포인트로 그린카 대여료를 깎으며 알뜰히 이용해왔다. 얼마나 좋은가.

 

단, LG U+ 멤버십 고객은 어디서든 환영받지 못한다. 그린카는 KT 멤버십, 쏘카는 SK T 멥버십 할인이 되는데, 왜 U+ 멤버십은 왜? 왜죠? GS25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거나 CGV에서 영화표를 살 때 각각 15%, 20%씩 할인 받을 수 있지만, 카 셰어링 업체랑은 인연이 없는 모양이다.

 

어쨌거나 5만원의 적지 않은 상품권을 준 그린카 측에 나는 감사 표시를 해야겠다. 그린카를 더 많이 이용하겠다고.

728x90
반응형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족냉증  (0) 2017.11.22
동대구역 제2주차장 가는 법  (0) 2017.11.21
곰탕 한 그릇  (0) 2017.11.13
일요일 아침엔 쌀국수  (0) 2017.11.12
빼빼로데이  (0) 2017.11.1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