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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신형 코나, 증강현실로 미리보기 본문
현대자동차가 신형 코나 출시를 앞두고 프리런칭(Pre-launching)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슬로건 '틀을 깨다(Rule braker)'로 함께 등장한 코나의 옆모습은 코나가 새로운 패러다임(틀)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전기차스럽게 바뀐 겉모습에 얼마큼의 변화가 담겼을지 기대가 되는데요.
현대가 오는 18일 정식 발표를 앞두고 코나 마이크로페이지(kona-event.com)를 열었습니다. 현장의 증강현실(AR) 이미지로 신형 코나를 만나 보라는 체험 이벤트를 열더군요. 우리 일상에 나타난 신형 코나를 스마트폰으로 찍고 인스타에 해시태그를 달아서 공유하는 식입니다. 이벤트 참여에 필수인 해시태그는 #TheallnewKONA, #KonaAR입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코나 마이크로페이지 밑에 있는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새 창에 kona-ar.com 페이지가 뜹니다. 카메라 권한 요청 팝업에서 '요청'을 누르면 카메라 화면이 켜지면서 코나 3D 객체(Object) 이미지가 뜹니다. 우측 위 '색상 변경' 버튼을 누르면 아틀라스 화이트부터 네오트릭 옐로, 미라지 그린 투톤까지 11가지 색상이 나옵니다. 색깔을 고르고 '사진 촬영' 터치 후 카메라를 움직이면 네모난 선이 깔리며 신형 코나가 등장합니다.
크기 조절은 두 손가락, 회전은 한쪽 귀퉁이를 건드려서 밀어내기(Swipe) 하는 식입니다. 처음에 화면 꽉 차게 코나가 나오면 두 손가락을 벌렸다 오므리며(Pinch in) 크기를 줄이면 되고요. 코나가 옆모습으로 뜨면 한 손가락으로 이미지 귀퉁이를 반시계 혹은 시계 방향으로 화면을 쓸면 됩니다. 스마트폰 성능에 따라서 부드럽게 반응하거나 버벅대며 느려지는 현상이 생기는데요. 갤럭시 S21+의 경우 약간의 버벅댐을 참을 만한 정도였습니다.
코나의 위치를 잡고 동그란 셔터를 살짝 탭(tap)하면 사진이 찍힙니다. 길게 꾹(Press) 눌렀다 떼면 그 시간만큼 영상이 기록됩니다. 둘 다 해보니 사진만 찍는 게 나았습니다. 주변에 사물이 있으면 이미지가 부자연스럽게 떨거나 조금씩 움직여서 실제같다는 느낌이 잘 안나더군요. 대충 예전에 속초마을(?)에서 포켓몬 고로 포켓볼 던져서 가상의 포켓몬을 잡던 시기를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사진 해상력은 흐림(Blur) 처리된 듯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라 가능하면 멀리서 찍거나 이미지 크기를 키워서 촬영하길 권합니다.
촬영된 이미지는 기본 갤러리 앱에 저장됩니다. 촬영 후 뜨는 #TheallnewKONA, #KonaAR 태그를 미리 복사한 뒤 사진을 추려서 인스타로 업로드하면 끝입니다. 신형 코나를 촬영할 추천 장소로는 주차장, 산책로 중간에 만들어진 광장, 조명이 밝고 넓은 무인카페를 추천드립니다. 주변이 밝은 곳일수록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담기더군요. 업로드 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코나 마이크로페이지 맨 밑으로 썸네일과 텍스트가 나올 겁니다.
이벤트 참여 회차는 응모 기간에 따라 1차, 2차로 나뉩니다. 1차는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2차는 1월 18일부터 31일까지입니다. 코나 공식 발표일인 1월 18일 전후를 노린 듯한 SNS 바이럴 이벤트 구성으로 보입니다.
경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1차 기간에는 1등 한 명에게 코나 3개월 현대 셀렉션 이용권을, 2등 1백 명에게 코나 런칭 쇼케이스 초청권(1인 2매, 1월 18일 오후 6시 예정)을, 3등 1백 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나눠줍니다. 2차 기간에는 1등과 3등 상품이 같고 2등 상품만 다릅니다. 서른 명에게 보스 사운드링크 플렉스 블루투스 스피커를 줍니다. 1차, 2차 모두 중복 참여가 되니까 소식을 빨리 접한 분일수록 유리합니다.
신형 코나에 관심이 깊은 분은 한 번 참여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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