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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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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 캐스퍼를 향한 국내외 관심이 뜨겁습니다. 모닝 아니면 레이, 스파크뿐이던 경차 선택지가 하나 더 늘었거든요. 귀엽고 둥근 얼굴에 발랄한 색깔로 잘 꾸며서 예쁘기까지 합니다. 향후 인도와 동남아, 유럽으로 판로를 넓힐 계획이라는데요. 우리나라보다 자동차 시장 규모가 큰 일본에서 캐스퍼는 일반 소형차에 속합니다. 일본의 경차 규격을 만족시키지 못하거든요. 660 cc에 머문 엔진 배기량, 길이와 폭이 한국보다 좁고요. 도심 운행용으로는 높이 제한에 걸려서 웬만한 기계식 주차장에 차를 넣기도 힘듭니다. 일본의 경차는 우리나라랑 무엇이 다를까요? 1. 길이 3.4 m, 폭 1.48 m 넘기면 소형차 일본의 경차(경자동차) 규격은 아주 엄격하기로 유명합니다. 전장 3,400 mm, 전폭 1,480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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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캐스퍼 티저 영상입니다. "지명 캐스퍼, 스케이트 보드 기술 캐스퍼, 유령 캐스퍼도 아님"이 인상적이네요. (출처 :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 오늘(1일) 현대차가 캐스퍼의 외장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기아 레이보다는 작고 모닝보다 큰 경형 SUV입니다. 처음엔 도넛처럼 생긴 LED 헤드램프, 삼각형을 채운 둥글고 긴 리어램프만 티저 이미지로 살짝 드러냈는데요. 베일 벗은 캐스퍼를 보고 나니 생각보다 귀엽고 깜찍합니다. 겉으로 봐도 베뉴보다 더 눈에 띄네요. 라바 오렌지 펄(주황색), 정글 우드 그린(쑥색)을 칠하니 잘 어울립니다. 무채색을 선호하던 분들도 캐스퍼에서는 나만의 색깔을 따로 맞출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전계약(얼리버드 예약 포함)은 캐스퍼 전용 페이지(링크)로 진행됩니다. 캐스퍼에서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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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옛 드라마 "겨울연가"를 아시나요? 일본에서 "후유노 소나타"로 한류 붐을 일으키며 현대가 EF 쏘나타를 알리던 시절이었죠. XG 그랜저까지 동반 출시하며 부풀던 기대감은 2009년 유니버스만 남긴 채 일본을 뜨고 맙니다. 벌써 12년이 흘렀군요. 전기차, 수소차를 만들고 제네시스와 N 브랜드를 키우며 성장한 현대차가 2022년 일본에 재진출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아직 공식 입장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넥쏘와 아이오닉 5를 일본어로 알린 공식 웹 페이지가 운영되고 있었거든요. 단순 R&D(연구 개발)를 위한 목적이었다면 이 같은 이름 알리기를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현대차는 대체 무슨 그림을 그린 걸까요? 최근 발자취를 더듬어 현대차의 일본 재진출 가능성을 짚어봤습니다. 1. 유튜브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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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론칭 광고 중 풍력발전 편에 관한 내용입니다. (60초) 오늘(2일) 기아자동차가 EV6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지난 3월 말 유튜브 채널에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도 넉 달이 지나서 나왔군요. 기아차는 EV6 론칭을 겸한 TV 광고 세 편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풍력발전, 무선통신, 플로깅 편으로 도로 위 선풍기 역할을 하는 전기차, 전력 사용이 자유로운 V2L, 폐플라스틱(재활용 PET) 등 차내 곳곳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를 다루더군요. 산업부 인증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스탠다드(58 kWh)가 370 km, 롱 레인지(77.5 kWh)가 최대 475 km입니다. 차 값은 스탠다드 4,730~5,155만 원, 롱 레인지 5,120~5,595만 원, GT-라인이 5,680만 원(개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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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큰 차가 가득한 시장입니다. 팰리세이드, 그랜저, 카니발, 쏘렌토가 달마다 못해도 4, 5천 대씩 팔리는 이상한 나라죠(포터 2 및 봉고 3 제외). QM3와 티볼리가 캡처하던 소형 SUV 시장의 기세는 꺾였습니다. 크기가 애매했던 투싼과 스포티지는 보란 듯 몸집을 불려서 완전한 C-세그먼트가 됐죠. 코로나19로 차박(휠핑) 유행이 번지면서 익스플로러 중심이던 대형 SUV 시장은 한층 더 두꺼워졌습니다. 링컨 애비에이터에 포드 익스페디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이르기까지 바야흐로 큰 차 전성시대입니다. 미국에서 인기를 독차지 중인 기아 텔루라이드까지 등장했다면 경쟁이 더 치열했겠군요. 신흥 시장으로 개척 중인 인도에는 실용성을 갖춘 중소형차 인기가 더 좋습니다. 팰리세이드를 압축한 알카자르(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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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3월부터 판매했던 싼타페 하이브리드(이하 '싼타페 HEV')가 국내에도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는 안 나올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싼타페 PHEV')의 국내 출시는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PHEV 구매 보조금 500만 원이 2021년에 접어들며 끊겼거든요. 미국은 이달 중 싼타페 PHEV가 나옵니다. 지난 5월부터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서 만들고 있었죠. 시판 중인 국산차로는 니로 PHEV가 유일합니다. 주행거리 연장 차(EREV)였던 볼트(Volt)는 없고 전기차인 볼트(Bolt) EV만 남았죠. 그럼 싼타페 PHEV는 싼타페 HEV랑 무엇이 다를까요? 1. PHEV vs HEV, 힘·연비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싼타페 PHEV (미국형)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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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현대자동차가 2022년형 베뉴를 선보였습니다. 플럭스(FLUX) 트림의 2WD 험로 주행모드와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적용하고 가성비를 잘 갖춘 모던 플러스 트림을 만들어 상품성을 높였죠. 차 가격은 소폭 올랐습니다. 스마트는 27만 원 오른 1,689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 모던은 24만 원 올려서 1,885만 원이고요. 추가된 모던 플러스는 2,042만 원, 플럭스는 현대 스마트센스(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를 넣어서 2,236만 원(88만 원 인상)이 됐습니다. 혼라이프를 추구하는 SUV 베뉴가 2022년형으로 연식 변경을 거치며 뭘 바꿨을까요? 1. 2WD 험로주행모드, 크루즈 컨트롤 기본화 2022년형 베뉴부터는 2WD 험로 주행모드,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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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하이브리드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첫 화면에 나왔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품던 1.6 가솔린 터보 엔진, 전기 모터와 배터리, 전자식 6속 자동변속기를 구성한 친환경 싼타페입니다. 7월 중 연식 변경을 겸해서 국내에 출시되는데요. 지난 4월 소음·배출가스 인증을 마친 후에도 소식이 없어 궁금했던 모델이기도 합니다. 미국 시장에는 올해 3월부터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판매 중이었거든요. 국내는 여름휴가철 수요를 노린 것처럼 보입니다. 사진 세 장 말고는 공개된 내용이 없군요.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사진 속 메시지대로 강인함과 고요함의 조화를 잘 담아냈을까요? 미리 살펴봅시다. 1. 바퀴 빼고 거의 같은 생김새와 실내 안팎은 기존 싼타페와 다르지 않습니다. 앞에는 LED 주간 주행등, 수평형 라디에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