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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르노삼성 SM5

커피스푼 2017. 11. 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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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세단 SM5가 갑자기 잘 팔린다. 8월까지 매달 500대를 넘지 못했던 판매량이 9월 855대, 10월 973대로 늘었다. SM5 판매량이 급증한 이유는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가솔린 2.0 모델은 2,195만원, 택시와 렌터카로 팔리는 2.0 LPG 모델은 1,835~2,020만원이다. 현재 판매되는 국산 중형 세단 중 가성비가 가장 훌륭하다.

 

르노삼성은 지난 9월 2018년형 SM5를 출시하며 상품성을 높였다. SM5 20주년 기념으로 185만원 상당의 고급품목을 달았다. 차 값을 올리지 않고 최고급 가죽시트와 앞좌석 전동 및 통풍시트, 17인치 휠 타이어, 하이패스 시스템  전자식 룸미러, 전자동 에어컨, 유해가스 유입 차단 장치를 넣어준 것이다(2.0 LPG 구매자 제외).

 

예비 준중형 세단 구매자에게 SM5의 가격은 꽤 매력적이다. 아반떼 1,420~2,460만원, K3 1,545~2,200만원, 크루즈 1,690~2,558만원으로, 다른 품목을 고르지 않아도 풀-옵션 가까운 새 차로 살 수 있다. 쏘나타 2,255~3,253만원, K5 2,270~3,295만원, 말리부 2,388~3,368만원 등 경쟁사 중형 세단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을 제안한다.

 

 

 

단, 2018년형으로 부르기 민망한 실내 디자인은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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