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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살까? 말까? 단 이틀뿐! 앤커코리아 반값 할인전 본문
낮 12시. 앤커코리아가 14일까지 네이버스토어에서 50% 반짝 할인을 개시한다. 10.9만 원짜리 리버티 에어2 이어폰을 5.45만 원에, 13.9만 원짜리 리버티2 프로 역시 7만 원에 팔고 있다. 전용 가죽 케이스까지 포함된 가격이다. 파워웨이브(스탠드 및 패드), 파워라인 케이블류(라이트닝 90cm, C to 라이트닝, C to C 90cm 등)도 반값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주문한 제품들을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음... 살 만한 게 있을까?
앤커에서 신상으로 잘 팔리는 무선 이어폰 리버티 에어2 프로는 할인전에서 빠졌다. 4월부터 고속충전기 어댑터와 파워라인+3 C to C USB 고속 충전 케이블을 사은품으로 준다. 대안이 될 제품이라면 리버티 에어2가 있다. 콩나물 이어폰으로 불리는 애플 에어팟 프로2와 비슷하게 생겼으면서 실 사용자들의 평이 대체로 괜찮았다. 현재 쓰고 있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없었다면 5만 원 안팎에 쓸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구매했을지도 모르겠다. 사은품으로 고를 가죽 케이스는 블랙 혹은 브라운으로 택하면 된다.
케이블 제품 중 파워라인+3 C to C 1.8m USB 케이블도 알아볼 만하다. 리버티 에어2 프로 사은품 중 하나다. 2.5만 원에 팔던 제품을 1.25만 원에 팔고 있다. 비틀림, 꼬임, 잡아당김 등 온갖 스트레스에 강하고, 맥북 프로 등 USB C타입 60W PD 충전 대용으로 쓸 만큼 쓰임새가 좋다. 18개월 무상 보증까지 포함된 가격인 점을 생각해 보면 꽤 괜찮은 딜이다. USB A to C 케이블이었으면 거들떠보지 않았겠지만 두고두고 쓸 C to C 케이블이라 관심은 간다.
아쉬운 점은 사운드바가 이번 할인전에서 빠져있다는 점이다.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프로가 동급의 야마하 제품(YAS-109)보다 평이 좋을 만큼 소리에 관한 만족도가 좋았다. 공간과 위치에 따른 소리를 섬세히 들려주는 돌비 애트모스까지 지원한다. 이미 와디즈 펀딩으로 서너 달 기다려 19.9만 원에 거실용 사운드바로 마련했지만 몇몇 소비자들만 입소문으로 알고 사는 제품이라는 게 아쉽기도 하다. 기왕 큰 맘먹고 하는 할인전이라면 사운드바도 넣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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