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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현대차 2시간 타는 새 경험, 롱 타임 시승 예약

커피스푼 2021. 5.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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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글 :

2021.05.18 - [이 차 저 차] - 현대 아이오닉5, 잠깐 타 보니

 

현대 아이오닉5, 잠깐 타 보니

비 내리던 월요일 오후 1시, 현대자동차 대구 서부 오토스퀘어(현대자동차 성서지점)를 찾았습니다. 며칠 전 시승 예약한 아이오닉5를 잠깐 타보려고 시간을 냈지요. 건물 바로 뒤 20면 안팎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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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현대자동차 오토스퀘어(시승센터)에서 주어지는 신차 시승 시간은 30~40분이다. 지난 월요일(17일) 셀프 시승으로 경험했던 아이오닉5도 그랬다. 오후 1시쯤 시승센터를 찾아가 시승 관련 동의서를 쓰고 경로 안내를 받고 차 안팎을 둘러보면 남은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운전석에 오르자마자 돌아갈 시각을 지키려고 시승센터 주변 도로를 맴돌게 된다. 30분쯤 타고 돌아와 전시된 다른 차를 둘러보며 아이오닉5 단박 시승 콘텐츠를 썼더니 히어(h-ear)에서 오랜 기간 활동 중인 한 패널분이 시승 꿀팁을 주셨다.

 

롱타임 시승 요청은 '셀프 시승'만 가능합니다. 홈페이지로는 안 되고 전화로 알아보세요.
롱타임 시승 요청은 '셀프 시승'만 가능합니다. 홈페이지로는 안 되고 전화로 알아보세요.

전화로 '롱 타임 시승 예약'을 해보라는 권유였다. 현대차는 하루를 네 구간(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2시 반, 오후 4시)으로 나눠 시승차를 운용하는데 예약이 중간에 비어 있으면 묶어서 길게 타볼 수 있다는 얘기였다. 오후 1시로 시승 예약된 차가 오후 2시 반에 묶인 예약이 없다면 시간을 묶어서 오후 3시 반까지 시승차를 몰아볼 수 있다(약 2시간 이용 가능).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로는 넷 중에 한 구간만 고를 수 있으나 시승센터에 전화를 걸면 롱 타임 시승 예약이 가능한지를 알 수 있다. 30분간의 짧은 시승이 아쉬웠다면 한 번 알아볼 만하다. 지역 본부에 따라 운용 중인 시승차와 일정이 다르니 롱 타임 시승이 바로 가능한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은 알아두자.

 

전화를 마치면 시승센터에서 예약 확인 문자를 보내줍니다.
전화를 마치면 시승센터에서 예약 확인 문자를 보내줍니다.

운이 좋게도 아이오닉5 두 번째 시승은 바로 다음 주 월요일(24일) 오전 중으로 잡혔다. 롱 타임 시승 요청 후 수락된 시승차 이용 시각은 오전 9시 40분부터 11시 40분까지였다. 일반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대와 겹치지 않아 도로 정체는 피할 수 있을 듯하다. 집에서는 먼 곳이라 평소보다 일찍 나와야 하는 수고가 뒤따르지만 별 문제가 안 된다. 도심을 살짝 벗어난 새 스폿으로 이동하며 아이오닉5에 숨은 매력을 알아볼 계획이다.

 

아이오닉5 첫 시승 직전에도 '충전 속도'에 관한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아이오닉5 첫 시승 직전에도 '충전 속도'에 관한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아이오닉5 첫 시승으로 배터리 효율을 최대로 끌어내는 i-페달을 맛봤다면 이번엔 다르다. 새 스폿으로 이동하며 기록된 연비(전비), 100 kWh 혹은 200 kWh급 초급속 충전소에서 아이오닉5를 연결했을(DC 콤보) 때 충전이 얼마큼 빠른지, 볼록 거울을 대신한 디지털 사이드 미러(내수 전용)는 정말 괜찮은지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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