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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맘스터치 바베큐 텍사스 치킨버거, 이 맛에 사 먹나?

커피스푼 2021. 10. 2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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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에서 포장해 온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입니다.
맘스터치에서 포장해 온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입니다.

어제(28일) 집 근처 맘스터치에 들렀습니다. 싸이버거나 하나 사 갈까 하고 들어갔다가 신 메뉴 하나 업어왔습니다. 바베큐 텍사스 치킨버거입니다. 단품은 싸이버거(3,800원)보다 1,500원 비싼 5,300원, 세트는 7,300원입니다. 기존 싸이버거 토핑에다 채소와 소스를 듬뿍 뿌려서 상큼한 맛이 잘 느껴진다는군요. 지난번 들렀을 때 간장 마늘 싸이버거랑 양념치킨 싸이버거를 사 가면서 눈여겨본 제품이기도 합니다.

 

포장을 벗겨낸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입니다.
포장을 벗겨낸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입니다.

단품으로 포장해 집에 가져왔습니다. 바베큐 텍사스 치킨버거 포장을 뜯어봅니다. 싸이버거보다 대략 2cm 더 두툼하네요. 참깨 번 사이에는 상큼한 피클 드레싱, 닭다리살 패티에 달달한 텍사스 바베큐 소스를 바르고 고소하고 짭짤한 체다 치즈 소스를 얹었군요. 그 위에 바싹 튀겨진 베이컨 한 장, 두툼한 토마토랑 양파, 양상추가 올라갑니다. 보기만 해도 입 안에 군침에 돕니다.

 

한 입 베어문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입니다.
한 입 베어문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입니다.
지체할 수 없으니 한 입 더 베어 먹습니다.
지체할 수 없으니 한 입 더 베어 먹습니다.

한 입 베어 물어봅니다. 싸이버거의 상큼한 맛을 좀 더 살렸군요. 지나치게 달거나 짠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른 음료를 곁들이지 않아도 될 만큼 촉촉했거든요. 맛 균형이 잘 잡힌 싸이버거보다 목 넘김이 수월해서 좋습니다. 첫 맛으로 다가온 바베큐와 치즈 소스의 단짠 궁합은 곧 토마토와 양파가 몰고 온 상큼함으로 채워집니다. 접시에 따로 덜어서 잘라먹어야 하는 싸이 플렉스 버거보다 먹기 편안합니다.

 

저라면 둘 중 바베큐 텍사스 치킨버거를 고르겠습니다. 싸이버거 살 차례가 왔을 때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될 맛이거든요. 가끔 싸이버거 단품이랑 돌려가며 먹으면 되겠습니다. 짭쪼름한 맛을 좋아한다면 간장마늘 싸이버거를, 달달한 맛을 원한다면 양념치킨 싸이버거을 권합니다. 싸이버거 값에 100원 하나 더하면 그만입니다.

 

11월 2일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 무료 세트업 행사가 열립니다. (출처 : 맘스터치 홈페이지)
11월 2일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 무료 세트업 행사가 열립니다. (출처 : 맘스터치 홈페이지)

며칠 뒤인 11월 2일 화요일에는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에 한해 무료 세트업이 진행됩니다(배달 어플은 행사 제외). 케이준 양념감자랑 얼음 콜라가 묶인 세트가 이날만 5,300원입니다. 단품 가격에 세트 구성을 만날 수 있으니 싸이버거 단품보다 구매 가치가 더 높겠습니다. 한 번 더 찾아가서 바베큐 텍사스 치킨버거를 사 먹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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