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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캐스퍼 굿즈 출시, 내가 구매 결정한 제품은? 본문
오늘(18일)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굿즈를 출시했습니다. 판매 중인 제품은 패브릭 파우치, 마우스패드, 아크릴 키링을 아울러서 모두 아홉 가지입니다. 누구나 합리적 가격에 범용적으로 쓸 만한 액세서리들이지요. 이 중에 제가 구매 결정한 캐스퍼 굿즈는 패브릭 파우치, 마우스패드, 인형 키링입니다. 가격은 전부 다 해서 2만 5천 원입니다.
패브릭 파우치는 야간 근무 시 들고 다니는 에코백에 보조 가방을 담으려고 샀습니다. 주머니가 있기는 한데 작업용 안전 칼, 장갑, 보조 배터리를 담기엔 공간이 비좁았지요. 구매한 파우치 크기는 가로로 23cm, 세로로 17.2cm입니다. 연두색 바탕에 옹기종기 모인 브라키오 캐릭터를 비롯해 그림들이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해서 귀여웠습니다. 가격은 1만 원입니다.
마우스패드는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캐스퍼 일렉트릭 디지털 페이스가 그려진 동그란 마우스패드, 캐스퍼 위드(with) 조구만 시리즈로 나온 네모난 마우스패드입니다. 깔끔히 쓰기에는 첫 번째 제품이 좋은데 보기에는 두 번째 제품의 그림이 더 예뻤습니다. 첫 번째 제품의 크기는 지름 22cm, 두 번째 제품의 크기는 가로 22cm, 세로 18cm입니다. 재질은 둘 다 친환경 PVC로 마감했다고 합니다. 가격은 5천 원입니다.
키링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판매 중이었습니다. 캐스퍼 위드 조구만 시리즈 아크릴 키링 5종, 캐스퍼 일렉트릭 디지털페이스 아크릴 키링 6종, 나머지 하나는 캐스퍼 일렉트릭 디지털페이스 인형 키링입니다. 아크릴 키링은 네이버스토어에서 따로 산 제품이 있어 참고만 하고요. 버터크림 엘로우 펄을 덮어쓴 뽀송뽀송하고 보들보들한 느낌의 인형 키링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고리를 제외한 크기는 가로 10.4cm, 세로 7cm 정도며, 가격은 1만 원입니다.
이 외에도 그릴 배지 5종, 리어 도어 배지 2종, 데칼 스티커 6종이 판매 중입니다. 더 뉴 캐스퍼를 위한 그릴 배지로는 트리케라, 스테고, 안킬로, 브라키오, 디플로 등 공룡을 귀엽게 그린 지름 74mm 크기의 마그네틱(자석) 배지가 있고요. 단품 가격은 3만 8천 원, 베이스랑 벨크로 트림링이 각 하나씩 추가된 세트형 구성으로는 5만 2천 원에 판매됩니다.
리어 도어 배지 역시 더 뉴 캐스퍼의 2열 문 손잡이 장식을 위한 제품으로 판매됩니다. 크기는 지름 38mm로 그릴 배지보다는 살짝 작습니다. 디자인은 캐스퍼에 탑승한 우디, 다섯 공룡이 모인 잔디밭으로 두 가지며, 3M 양면테이프로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가격은 3만 5천 원입니다.
데칼 스티커는 캐스퍼 일렉트릭 1종, 더 뉴 캐스퍼 2종, 조구만 공룡 캐릭터 3종으로 나뉩니다. 기본 크기는 가로, 세로로 각각 10~12cm 안팎이며 가격은 크기 별로 소짜가 2만 8천 원, 중짜가 4만 원, 대짜가 5만 원입니다. 제품 부착 시 부착할 면의 먼지와 이물을 모두 닦고요. 데칼을 투명한 보조 시트지에 잘 옮기고 부착 면에 기포 없이 헤라로 가능한 기포 없이 잘 밀착시키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캐스퍼 굿즈는 위와 같은 몇 가지 액세서리 말고도 다양한 제품으로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주문한 제품 중 일부(패브릭 파우치, 인형 키링)는 12월 2일부터 발송될 예정이고요. 작은 액세서리들은 한 번에 모아서 2만 원 이상 주문하면 배송비가 안 붙습니다. 데칼 스티커, 배지는 5만 원 이상 주문 시에만 배송비 3,200원이 안 붙습니다.
주문 결제 시 금액은 차량 구매 시 적립된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포인트로도 결제가 됩니다. 포인트로 전액 결제, 포인트로 일부 차감 후 카드 결제도 가능했지요. 참고로 인형 키링은 캐스퍼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캐스퍼 굿즈 출시 기념 초성 퀴즈 이벤트의 추첨 선물로도 제공됩니다. 캐스퍼 굿즈 수령 후에는 따로 모아서 간단한 후기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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