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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캐스퍼 일렉트릭과 훌쩍 떠난 서울 운전 여행 이튿날 후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아침 7시 반쯤에 눈을 떴습니다. 오전 8시 알람보다 조금 일찍 눈을 비비며 일어났지요. 늦은 새벽까지 객실을 울리던 화장실 환풍기 소리로 잠을 설쳤는데 아침은 다행히 조용했습니다. 푹신하지 않은 스텐다드 더블 객실의 싱글 침대는 거실 바닥에 이불 깔고 누워 자는 저에게 의외로 편하게 느껴지더군요. 호텔의 조식 뷔페 대신 아침잠을 길게 자기로 한 결정은 옳았습니다. 접시에 이것저것 막 골라 담아 아침을 배불리 시작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객실 카드 키가 들어있던 쿠폰 모음집을 보다가 가운데 보이는 베이커리 카페 '소호(SOHO)'가 끌렸습니다. 커피 10% 및 베이커리 메뉴 10% 할인 쿠폰을 가져가서 나만의 메뉴 조합으로 아침을 열 생각이었지요. 대충 씻고 나와서 1층 ..
이 차 저 차
2024. 12. 3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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