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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8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7 시리즈 미스틱 네이비를 내보냈다. 512GB 메모리와 12GB RAM을 구성한 새 제품(기존 128~256GB 메모리, 8GB RAM)이다. 삼성닷컴에는 18일까지 열흘 간 론칭 혜택으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파우치, 스탠 스미스 운동화 교환권, 디즈니 미키마우스 스티커 등을 나눠준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7% 청구할인 혜택도 붙었다. 정상가 134.9만 원인 갤럭시 탭 S7+ 512GB 구매 시 9.5만 원 할인(125.4만 원)을 동반한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4만 점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선착순 3천 대(모든 색상)까지만 제공된다. 미스틱 네이비로 고를 경우에는 사은품이 더 많다. 갤럭시 탭 S7 혹은 S7+에 씌워 쓰는 북 커버, 모나미 S펜(3..
7일 저녁 7시 30분, 삼성닷컴(1천 개 한정)과 카카오 쇼핑 라이브에서 갤럭시 버즈 프로 아디다스 한정판이 판매됐다. 갤럭시 버즈 프로와 전용 스냅백 케이스, 스탠 스미스 운동화 교환권을 한 패키지로 묶은 제품이다. 보도자료에서 사전 공개한 판매가는 27.9만 원, 준비한 물량은 6천 세트다. 삼성닷컴에서 삼성카드로 결제 시 5% 할인된 26.5만 원, 카카오 쇼핑 라이브에서 10% 할인된 25.1만 원에 살 수 있다. 과연 살 만한 가치가 있을까? 갤럭시 버즈 프로는 갤럭시 S21 울트라 사전예약 구매 혜택으로 제공된 액세서리였다. 색상은 팬텀 블랙, 실버, 바이올렛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삼성닷컴에서 정가 23.9만 원에 판매 중인 제품이다. 오픈마켓과 소셜 커머스, 롯데온에서는 최저가 구매 시..
7일 삼성전자가 아디다스와 협업해 만든 갤럭시 버즈 프로 한정판을 선보인다. 갤럭시 버즈 프로와 전용 스냅백 케이스, 스탠 스미스 운동화 구매 쿠폰, 스마트폰 전용 아디다스 테마를 묶은 합본형 패키지다. 오후 7시 30분에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카카오 쇼핑 라이브로 6천 개를 판매하며, 가격은 27만 9천 원이다. 아디다스 한정판 패키지의 포인트 컬러는 초록색이다. 친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제품에 반영했다. 재활용 소재를 혼합해 만든 갤럭시 버즈 프로와 스탠 스미스 운동화를 '눈에 띄게' 알리기 위한 수단이었겠지만 꼭 이 컬러로 결정해야 했나 싶은 생각이 든다. 흰색 바탕에 검은색 로고 아니면 검은색 바탕에 흰색 로고가 아디다스의 전통적인 시그니처..
삼성 케어 플러스 콜센터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버즈 라이브의 시리얼 넘버를 전산 등록해 삼성 케어 플러스 가입이 되도록 처리했다는 안내였다. 삼성닷컴-삼성 케어 플러스(버즈, 워치) 웹페이지에 계정 로그인 후 시리얼을 넣어봤다. 모델명 SM-R180 확인 후 다음-약관 동의-정보 입력-결제 순으로 절차가 이어졌다. 결제 단계는 자동납부할 신용카드 및 휴대폰 명의 인증이 진행된다(단, 결제 카드와 휴대폰 명의자는 동일해야 함). 월 납입금은 1,300원이다. 파손 2회(회당 자기 부담금 2만 원)에 한해 보장되고 보통의 갤럭시 스마트폰처럼 분실, 배터리 교체와 같은 내용은 보장되지 않는다. 보증 기간이 최대 24개월로 연장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LG의 모바일사업부(MC) 정리가 기정 사실화됐다. 베트남의 빈(Vinn) 그룹에 매각됐다는 소문이 들리긴 하나, 기술 이전 및 현지 공장 매각과 관련한 협상은 순탄치 않다. 주요 언론에선 LG의 스마트폰 시장 철수를 전망하는 모양이다. 드라마 '미생'에 등장해 LG G2, G3로 판을 뒤흔들던 모바일사업부의 전성기는 사라졌다. 노크 온 디스플레이 등 당시 삼성보다 신선한 요소들이 많았는데 MC를 이끌던 수뇌부가 그룹 내 다른 계열사로 자리를 옮기며 그들의 정체성이 흐트러졌다. 성공할 거라 자신했던 모듈러 스마트폰 G5가 실패한 뒤에도 눈에 띄는 반전이 없었다. 삼성이 우위를 점했던 건 하드웨어뿐이었다. 대중의 감성을 사로잡지 못한 소프트웨어가 발목을 잡았다. 운영체제가 다름에도 늘 애플에 비교되어야 했..
어? 왜 안 되지? 며칠 전에 산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 삼성 케어 플러스를 들어놓으려 했더니 가입 가능 기간이 지났다는 메시지가 나왔다. 구매한 지 3일밖에 안 된 새 제품이었다. 박스에 적힌 시리얼 넘버만 입력하면 순조롭게 진행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모양이다. 삼성 케어 플러스 콜센터(1566-4590)로 전화하니 통화 중인 상담사가 많다며 1:1 문의를 남겨달라는 자동 응답 메시지가 나온다. 1:1 문의를 올리던 중 문의 유형에 '30일경과 버즈 오류 문의'가 있었다. 기종은 버즈, 모델명에 SM-R180,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고 삼성 케어 플러스 가입을 희망한다는 내용을 남겼다. 시리얼 넘버는 박스에 스티커로 부착된 QR 코드 둘 중 하나를 스캔해 입력하면 편하다. 충전 크래들 바닥이나 갤럭시 ..
19일 G마켓에서 특별가에 판매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샀다. 12% 할인쿠폰과 카드사 중복 할인, 슈퍼 프라이데이 할인, 스마일캐시 6% 적립을 모두 더한 체감 혜택가는 9.7만 원이다. 크래들에 씌우는 랜덤 케이스까지 포함된 구성이어서 딜 조건이 좋았다. 고른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다. 이날 단 4시간 동안 진행된 특판에서 조기 매진됐다. 랜덤 발송된 크래들 케이스에는 리사 심슨이 그려져 있었다. 위는 노랑색, 아래는 하늘색 커버를 씌우는 형태다. 이대로 무선 충전 패드랑 S21+ 뒷면에 올려놓아도 충전이 가능했다. 버즈 라이브의 크래들 규격이 버즈 프로랑 같아서 기변을 한다면 케이스만 갈아줘도 되겠다. 마감 처리는 괜찮은데 핏이 딱 맞지는 않았다. 좌우 중 한쪽이 살짝 들뜬다. 사은품으로 받았으나 오..
동대구 신세계백화점 7층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들러 갤럭시 Z플립을 빌렸다. 갤럭시 투고 서비스로 준비된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와 그레이 2가지였다. 전시된 실물을 보니 브론즈가 괜찮았다. 메탈로 감싼 몸체의 광택과 빛깔이 잘 어울렸다. 갤럭시 S21+의 시그니처 컬러가 바이올렛이라면, Z플립은 단연 브론즈다. Z플립을 갤럭시 투고 서비스로 빌리는 법은 갤럭시 S21과 달랐다. 대여 당일 디지털프라자 매장을 찾아가야만 해서 삼성닷컴 홈페이지나 전화로 재고를 꼭 확인해야 한다. 대여 전날 카카오톡 채널로 온라인 예약하고 빠른 픽업이 됐던 S21보다는 절차가 길다. 매장에서 대여할 Z플립으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신분증을 촬영한 뒤 전담 직원의 투고 서비스 설명이 이어진다. 갤럭시 Z 대여가 처음이면 다음 날 연..
갤럭시 S21 이벤트 몰에 신청한 사은품 무선충전 듀오를 받았다. 1차 갤럭시 투고(To go) 서비스 이용 후 발급된 체험 코드를 이벤트 몰 전용 페이지에 입력해 신청하면 무료로 보내주는 액세서리다. 4월 말까지 연장된 2차 갤럭시 S21 투고는 클리어 커버로 증정품이 바뀌어서 더 이상 받을 수 없다. 투고 제품 대여를 시작한 날이 3월 14일인 이용자까지만 한정된 사은품이다. 패키징은 무선충전기 본체와 15W 충전기, USB 케이블이 전부다. 왼쪽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Qi), 오른쪽이 갤럭시 워치(wpc)를 충전하는 곳이다. 제원상 9W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아이폰이나 에어팟, 애플 워치를 올리면 최대 7.5W 속도로 충전된다. 이전 세대의 제품은 25W PD 충전기를 제공해 12~20W 무..
17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A52, A72를 발표했다. 무선충전과 낮은 성능의 AP(프로세서)만 빼면 사실상 갤럭시 S21과 차이가 없다 할 만큼 상품성(제원)이 좋아졌다. 게임은 별로 안 돌리면서 인스타 사진을 올리고 앱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의 취향을 맞췄다. 가격은 유럽 기준 A52 LTE(4G) 349유로(46.9만 원), A52 5G 429유로(57.6만 원), A72 LTE 449유로(60.3만 원)다. 국내에 나온다면 최근 출시된 A32, A42보다 더 나은 선택지로 보인다. 갤럭시 A52, A72의 스펙은 꽤 알차다. 4G는 90Hz, 5G 모델은 120Hz로 보여주는 FHD+(2,400 x 1,080 픽셀) 디스플레이에 OIS가 포함된 6,400만 화소 카메라를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