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우리동네피자빵 오리지널 솔직 후기

우리동네GS 앱으로 우리동네피자빵을 주문했습니다.

우리동네피자빵 콘치즈맛, 오리지널 둘 다 샀습니다.

오늘(17일) 우리동네GS 앱으로 GS25의 신제품 우리동네피자빵을 사 왔습니다. 종류는 오리지널과 콘치즈맛 두 가지이며, 가격은 2천5백 원입니다. 앱으로 주문하면 40% 할인된 1천5백 원에 살 수 있습니다. 할인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행사는 어제인 16일부터 진행됐지만 매장에 입고된 재고가 없었습니다. 오늘 만날 수 있게 돼 다행입니다.

 

 

우리동네피자빵 오리지널을 맛보기로 합니다.

제품 뒷면에 표시된 영양 성분표입니다.

둘 중에 먼저 맛볼 제품은 오리지널이었습니다. 잘게 썬 소시지와 양파가 듬뿍 올라간 피자빵입니다. 콘치즈맛은 스위트콘에 치즈를 뿌린 형태였습니다. 중량은 130g으로 똑같은데 열량(칼로리)은 콘치즈맛이 소폭 높습니다. 오리지널은 293kcal, 콘치즈맛은 371kcal입니다.

 

 

포장된 피자빵을 꺼냈습니다.

봉지를 뜯고 피자빵을 살핍니다. 두꺼운 받침 종이로 빵을 감싸고 겉포장에 토핑이 묻지 않게 투명 비닐을 덧댄 구조였습니다. 조심스레 빵을 꺼내니 케첩과 마요네즈 밑으로 양파가 곳곳에 박힌 모습이 보입니다. 평소 편의점에서 봐 왔던 피자빵보다 토핑이 두툼하고 표면이 말랑합니다. 소시지는 거의 안 보입니다.

 

 

피자빵을 전자레인지로 데우던 모습입니다.

이대로 전자레인지에 피자빵을 넣고 데웁니다. 편의점(1KW 기준)에서는 40초, 집(700W 기준)에서는 50초 돌립니다. 저온(0~4℃) 냉장 보관하던 중이라 10초 더 돌릴까 했는데 도중에 조리를 멈췄습니다. 집에서 45초가 지나자 치즈가 부글부글 기포를 내기 시작하더군요. 익힘 상태는 괜찮았습니다.

 

 

전자레인지 조리 직후 모습입니다.

피자빵 오리지널을 맛봅니다.

피자빵을 받치던 종이를 떼내고 먹어봅니다. 말랑했던 토핑이 꽤 부드러워져서 빵을 씹기 편했습니다. 아삭한 양파 식감과 함께 케첩, 마요네즈가 적당한 새콤함, 느끼함을 더합니다. 다른 피자빵을 전자레인지 조리했을 때보다 촉촉하고 토핑 식감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음료를 곁에 두지 않아도 될 정도로 목 넘김이 좋습니다.

 

우리동네피자빵 오리지널을 먹고 나니 콘치즈맛이 더 기대됩니다. 오리지널에 구성된 케첩과 마요네즈를 더한 양파의 맛과 식감은 뻔하거든요. 소시지의 존재감은 미미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든든함을 느끼려면 콘치즈맛이 더 좋을 듯합니다. 양은 손바닥 만해서 허기를 살짝 달랠 정도는 됩니다. 구매 만족도를 굳이 점수로 매긴다면 5점 만점에 3.5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