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불닭볶음면 큰컵, GS25 가성비 구매팁

GS25에서 로제 불닭볶음면을 사 왔습니다. 원플러스원 할인 중이기도 해서요.

요즘 집 근처 GS25에서 로제 불닭볶음면 큰컵을 원플러스원(1+1) 행사로 저렴하게 팔더군요. 두 개에 1천8백 원입니다. 통신사 할인(KT의 경우 1천 원에 1백 원)이 붙어도 1천7백 원에 그치는데요. 이보다 더 싼 값에 사 올 방법도 있습니다. GS25의 도시락 구독 할인 기능인 '우리동네GS 클럽 한끼', 결제 수단으로 'GS Pay'를 이용하면 알뜰 구매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한끼'로 20%, 'GS Pay'로 10% 추가 할인이 되는 식입니다.

 

 

로제 불닭볶음면을 이렇게 사면 최저가에 건질 수 있습니다.

일례로 로제 불닭볶음면 큰컵 네 개(증정품 포함)를 사 오는 경우를 볼까요? 정가에 사면 3천6백 원, 통신사 할인이 붙으면 3천3백 원이 결제되는데요. 우리동네GS 앱으로 QR 결제 시 한끼를 체크해 두고 결제 수단으로 GS Pay를 이용하면 최종 결제액이 2천2백2십 원으로 확 줄어듭니다. 통신사 할인 3백 원, 한끼 할인 7백2십 원, GS Pay 할인 3백6십 원이 모두 반영된 결과입니다. 할인 총액만 1천3백8십 원입니다.

 

 

파격세트로 판매 중인 제품보다 더 저렴합니다.

우리동네GS 앱-우리동네편의점 GS25에서 파격세트로 판매 중인 로제 붇닭볶음면 큰컵 네 개보다 더 저렴합니다. 55% 할인된 3천2백4십 원이 굉장히 싼 가격처럼 보이지만 방금 알려드린 현장 결제법과 비교해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반드시 추가되는 포장봉투(재생 종이백) 값 2백 원에 통신사 할인 3백 원이 서로 상쇄되며 3천1백4십 원이 결제되거든요. '한끼' 비구독자들에게는 훌륭한 대안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동네GS 클럽 한끼, 카페25 구독 정보입니다.

할인에 할인을 더한 로제 불닭볶음면은 정가로 사오는 것보다 맛있습니다.

GS25 한끼 구독 3개월 차에 접어들며 누린 혜택은 엄청 쏠쏠했습니다. 한 달에 4천 원씩 내면서 누적된 할인 총액만 3만 5천 원이 넘습니다. 처음엔 저녁마다 사 먹던 줄김밥과 도시락을 20% 더 싸게 사 먹으려고 가입했다가 할인 대상 품목이 디저트, 빵, 샌드위치, 컵라면으로 늘면서 쓰임새가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GS Pay로 결제해서 받은 몇몇 이벤트 경품(캠핑 의자, 미니언즈 LED 탁상 달력)까지 포함하면 꽤 달달합니다.

 

커피값 할인에 유용하다 생각했던 카페25는 의외로 적었습니다. 한 달에 2천5백 원만 내면 60잔까지 25% 할인이 되는데요. 대략 두 달간 누린 할인 혜택은 7천5백3십 원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총 120잔 할인 기회 중 16잔만 이용했더군요. 커피의 경우 대체 수단이 워낙 많기도 하고 간혹 스타벅스나 폴바셋, 아니면 무인다방에서 셀프 결제하며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음 정기 결제일이 1월 28일이니까 누적된 혜택 현황을 보고 결정해야겠군요.

 

 

시기를 잘 노리면 신제품을 반값에 건지기도 합니다.

먹리어답터('먹다'와 '얼리어답터'의 합성어)에게는 우리동네GS 앱이 할인의 장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난달(12월) 16일 출시된 우리동네피자빵의 경우 31일까지 무려 40% 할인이 진행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편의점에서 하나에 2천5백 원에 팔리는 제품이지만 당시 앱에서 1천5백 원에 팔았죠. 통신사 할인까지 잘 엮으면 아메리카노랑 포장봉투를 포함해 4천 원 이내로 맞출 수 있었습니다. 요즘 GS25에서 미는 신제품은 10% 할인에 그치고 있지만요.

 

 

언제까지 카드 결제만 하실 건가요? 앱테크 하셔야죠.

평소 GS25 편의점을 자주 이용해온 고객이라면 우리동네GS 앱을 잘 훑어보길 바랍니다. 현장에서는 GS Pay로 3천 원 이상, 편의점 배달 혹은 픽업 고객의 경우 최종 결제액이 5천 원 이상일 때 경품 응모 스탬프가 찍히기도 합니다. 현물성 편의점 제품부터 금 한 돈, 심지어는 아이폰 14 같은 고가의 스마트폰, 운이 좋으면 호텔 숙박권이나 유럽 여행권을 손에 넣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쓸지, 재투자를 위한 앱테크로 활용할지는 어디까지나 본인 선택에 달려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