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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숟갈
더 뉴 BMW iX3 국내 인증 끝, 올 연말 출시될지도 본문
지난 24일 BMW iX3 M 스포츠가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쳤습니다. 8월 중 부분 변경 모델로 발표했던 2022 더 뉴 iX3입니다. 차는 9월부터 중국 선양에 있는 BMW 그룹 공장에서 만들어집니다. 부분 변경 이전의 기존 iX3도 같은 공장에서 만들어졌죠. 올 12월 영국부터 차례로 출시된다던 iX3가 벌써 첫 인증을 마쳤다니 빠르면 올 연말 iX3가 국내 판매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참조 글 :
2021.08.11 - [이 차 저 차] - 2022 더 뉴 BMW iX3, 눈매 고치고 나온 전기차
BMW iX3 M 스포츠에 관한 내용은 지난 달 참조 글로 정리한 바 있습니다. 부분 변경으로 뚜렷해진 눈매와 더 선명해진 테일램프, 기본화된 M 스포츠 패키지, 편의 및 안전 사양 개선 등이 이뤄졌죠. 초기형 iX3보다 잘 생겨지고 기능이 더 풍부해져서 상품성이 좋아졌습니다. 영국 기준 판매가는 5만 9,730 파운드입니다. 한화로는 약 9,589만 원입니다. 상위 버전인 iX3 M 스포츠 프로도 있는데 국내는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겠군요. 자세한 내용은 참조 글을 살펴주세요.
iX3의 국내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내의 각 BMW 딜러 영업점에서는 올 12월 iX, 내년 2월 i4 출시를 목표로 지난 6월 초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있었거든요. 전 세계적인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도 있어서 빠르면 올 연말, 늦으면 내년 초를 전망하고 있죠.
참고로 독일에서 BMW 더 뉴 iX3는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 중입니다. 인스파이어링이 6만 7,300 유로, 임프레시브가 7만 2,400 유로입니다. 한화로는 각각 9,328만 원, 1억 35만 원에 이르죠. 이대로면 메르세데스-EQ의 EQC 400의 국내 판매가인 9,560만 원에 육박할지도 모르겠군요. 더 뉴 iX3가 9천만 원 밑으로 국내에 나온다면 약간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기대할수도 있겠지만 그 위로 결정된다면 기대는 접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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