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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캐스퍼 굿즈, 인형 키링·마우스 패드·파우치 구입 후기 본문

낙서장

내돈내산 캐스퍼 굿즈, 인형 키링·마우스 패드·파우치 구입 후기

커피스푼 2024. 12. 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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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샵에서 주문한 세 가지 캐스퍼 굿즈가 집에 왔습니다. 주문한 상품은 캐스퍼 일렉트릭 디지털 페이스 인형 키링, 캐스퍼 위드(with) 조구만 시리즈로 나온 마우스 패드와 패브릭 파우치입니다. 결제 당시 12월 초 발송 예정으로 안내됐던 제품들인데 시기에 딱 맞춰 배송됐더군요. 가격은 전부 다 해서 3만 원이 조금 안 됩니다.

 

 

11월 현대샵에서 구입한 캐스퍼 굿즈가 왔습니다.
11월 현대샵에서 구입한 캐스퍼 굿즈가 왔습니다.

 

캐스퍼 일렉트릭 디지털 페이스 인형 키링입니다.
캐스퍼 일렉트릭 디지털 페이스 인형 키링입니다.

 

눈에 보이는 제품의 디자인, 색감, 품질은 현대샵에서 보이는 그림과 거의 같았습니다. 인형 키링은 한 손에 잘 잡히는 크기였고요 촉감이 보들보들해서 따스한 느낌이 들더군요. 우상단 꼬리표 앞에는 캐스퍼 일렉트릭, 뒤에는 캐스퍼로 적혀 있고요. 버터크림 옐로우 펄 바탕에 찡긋거리는 표정이 귀여웠습니다.

 

 

캐스퍼 인형 키링을 제 차 스마트 키 고리에 달아준 모습입니다.
캐스퍼 인형 키링을 제 차 스마트 키 고리에 달아준 모습입니다.

 

키링은 갖고 있던 스마트 키에 바로 달아줬습니다. 앞면에 차량번호, 뒷면에 연락처가 적힌 커스텀 키링에 더 뉴 캐스퍼를 구경하며 기념품으로 받은 캐스퍼 일렉트릭 브라키오 아크릴 키링이 고리에 매달려 있었죠. 인형 키링을 고리에 걸어주니 한 손에 가득 잡힙니다. 여기서 더 달면 오히려 욕심이겠죠?

 

 

캐스퍼 조구만 마우스 패드는 이렇습니다.
캐스퍼 조구만 마우스 패드는 이렇습니다.

 

캐스퍼 조구만 마우스 패드는 PVC 재질로 된 적당한 크기의 제품이었습니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2천 원짜리 천 패드보다 마찰이 덜해서 마우스가 부드럽게 잘 움직이고요. 패드 바닥면은 유리나 고무판 같은 재질에 잘 붙습니다. 두께는 2mm 내외로 꽤 얇아서 사용하던 천 패드 위에 그대로 올려놨습니다.

 

 

천 패드 위에 조구만 마우스 패드, 유선 마우스를 올린 모습입니다.
천 패드 위에 조구만 마우스 패드, 유선 마우스를 올린 모습입니다.

 

조구만 마우스 패드 위에서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인 모습입니다.
조구만 마우스 패드 위에서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인 모습입니다.

 

작업용으로 이용 중인 레이저 데스에더 에센셜 화이트에는 색감이 특히 잘 어울렸습니다. 매크로 기능을 갖춘 5버튼 유선 마우스 중에서도 부피가 큰 제품인데요. 사무용을 겸한 영상 편집용으로도 패드 밖으로 벗어날 일이 없었습니다. 밀고 멈추는 마우스 포인터 이동도 비교적 정확합니다.

 

 

캐스퍼 조구만 패브릭 파우치는 이렇습니다.
캐스퍼 조구만 패브릭 파우치는 이렇습니다.

 

캐스퍼 조구만 패브릭 파우치를 살핀 모습입니다.
캐스퍼 조구만 패브릭 파우치를 살핀 모습입니다.

 

캐스퍼 조구만 패브릭 파우치는 야간 근무용 휴대품을 담으려고 샀습니다. 봉제가 대체로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요. 지퍼를 여닫을 때 느껴지는 마찰감도 적었습니다. 수납공간은 무난합니다. 작업용 장갑 두 켤레, 작업용 칼, 마데카솔 연고, 니베아 핸드크림을 넣으면 꽉 찹니다.

 

 

파우치에 야간 근무 휴대품을 담아둔 모습입니다.
파우치에 야간 근무 휴대품을 담아둔 모습입니다.

 

휴대품을 넣고 지퍼를 닫으면 이렇게 보입니다.
휴대품을 넣고 지퍼를 닫으면 이렇게 보입니다.

 

납작한 부직포만 들어있던 상태보다는 휴대품을 넣어서 파우치를 불룩하게 만들었을 때 보기 더 좋습니다. 쑥색 바탕에 그려진 만화판 공룡 그림들과 주변 문구들이 한층 강조된 느낌이거든요.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거나 나들이 다녀올 때 간단한 귀중품, 혹은 화장품을 담아두는 용도로도 쓰기 좋을 겁니다.

 

 

현대샵에서 추가 주문한 캐스퍼 굿즈들입니다(출처 : 현대샵).
현대샵에서 추가 주문한 캐스퍼 굿즈들입니다(출처 : 현대샵).

 

오늘은 현대샵에 캐스퍼 굿즈가 다섯 가지 더 나와서 관심 제품 몇 개를 미리 샀습니다. 일러스트로 장식된 캐스퍼 조구만 텀블러, 브라키오가 운전대를 붙들고 있는 캐스퍼 조구만 주차 번호판, U자형 캐스퍼 조구만 목베개, 안전벨트에 덮어씌우는 캐스퍼 조구만 벨트 커버입니다.

 

 

주문 금액 중 일부는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결제했지요.
주문 금액 중 일부는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결제했지요.

 

가격은 모두 10%씩 할인된 6만 5,700원에 샀습니다. 텀블러랑 목베개는 각각 1만 7,100원, 주차 번호판은 1만 3,500원, 벨트 커버는 하나에 9천 원인데 동반자석 시트벨트에도 붙이려고 하나 더 샀습니다. 12월 마지막 주에 발송될 예정이라 내년 1월 초는 되어야 캐스퍼 일렉트릭에 껴볼 수 있겠군요. 나중에 받게 되면 제품 언박싱과 함께 장착 후기를 뭉뚱그려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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