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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스테이 둔촌점 카페 20BOON, 전기차와 사람이 급속 충전되는 곳

커피스푼 2024. 12.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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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채비스테이 둔촌점 카페 20BOON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꼬박 3시간 반을 쉬자 않고 달려서 도착했지요. 출발 직전 배터리를 100%로 꽉 채운 제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은 도착 후 배터리 잔량이 무려 3%까지 빠졌습니다. 쉼 없이 휴게소를 지나며 꾸준히 올라간 저 역시 배가 무척 고팠죠. 약속 시각에 맞추느라 가끔 고백할 수 없는 속도로 달리고 무사히 동서울 톨게이트를 지났더니 차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서울은 차도 많고 사람도 많은 곳인가 봅니다.

 

 

채비스테이 둔촌점 카페 20BOON 앞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채비스테이 둔촌점 카페 20BOON 앞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도착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급속 충전이었습니다. 계기판에 뜬 주행 가능 거리 8km가 안쓰럽고 마음에 걸렸습니다. 채비스테이 둔촌점 앞에는 전기차 급속 충전을 위한 주차면이 네 군데가 있었습니다. 양팔형 100kW 급속 충전기 2기로 전기차를 네 대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충전 중인 G80 전기차와 포터 일렉트릭 탑차 사이에 차를 세우고 얼른 충전구를 열어서 커넥터를 꽂았습니다.

 

 

채비스테이 둔촌에서 PNC로 급속 충전하던 모습입니다.

 

키오스크 화면은 손으로 건들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른 채비 급속 충전소에서 채비 PNC(플러그 앤 차지)를 가입해 두면 PNC를 지원하는 거의 모든 채비 급속 충전소에서 바로 충전이 됩니다. 채비 앱으로 3천 원을 미리 내면 원하는 충전소에 자리 선점도 가능한데 꼭 그럴 필요는 없었습니다. 교통량이 많은 월요일 저녁 7시 반인데도 딱 두 곳이 비어 있었거든요.

 

 

3%에서 80% 충전까지 꼬박 1시간은 머물러야겠군요.
3%에서 80% 충전까지 꼬박 1시간은 머물러야겠군요.

 

계기판에 뜬 80% 충전 예상 시간은 52분이었습니다. 포터 일렉트릭과 나란히 동시 충전하는 상황인데 충전 시작 1분이 지난 시점에서 이미 40kW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급속 충전하기 좋게 배터리 팩 온도를 조절하는 배터리 프리 컨디셔닝이 배터리 잔량 10%에서 작동을 멈춘 상태였는데 다행히 많이 식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카페 20BOON 1층 내부와 입구 밖 모습은 이랬습니다.
카페 20BOON 1층 내부와 입구 밖 모습은 이랬습니다.

 

충전되는 걸 확인했으니 얼른 카페 20BOON 안으로 들어갑니다. 1층은 밝고 화사한 톤으로 마감된 라운지(휴게실), 계단으로 올라간 2층은 가까운 사람들과 스몰 토크를 주고받는 공간으로 알맞아 보였습니다. 카운터 안쪽은 일자로 쭉 깔린 오픈 키친 형태며, 빵과 조각 케이크를 비롯한 주요 먹거리는 계산대 우측 트레이 안에 진열된 구조였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문은 8시 반까지만 받습니다.

 

 

카페 20BOON의 메뉴판과 주문 가능한 먹거리는 이랬습니다.
카페 20BOON의 메뉴판과 주문 가능한 먹거리는 이랬습니다.

 

점원에게 저녁 7시 반에 예약한 채비 프렌즈 고객이라 말하니 음료와 먹거리를 3만 원까지 주문하면 된다고 일러줍니다. 메뉴의 대부분은 점심시간 전후로 거의 다 팔리고 빵과 케이크 몇 가지가 남은 상황이었지요. 저녁 메뉴 추천을 따라 결정한 주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시 주문한 메뉴, 영수증 기록은 이렇습니다.
당시 주문한 메뉴, 영수증 기록은 이렇습니다.

 

에그 크루아상 샌드위치, 초코 크루키, 모카 크루번, 바스크 치즈케이크, 따뜻한 아메리카노까지 다 해서 2만 9,200원입니다. 가격은 에그 크루아상 샌드위치 8천 원, 초코 크루키 4,800원, 모카 크루번 4,900원, 바스크 치즈케이크 7,500원, 아메리카노가 4천 원입니다. 보통 음료 한 잔에 디저트 한두 가지 주문이 일반적인데요. 3시간 반에 걸친 장거리 주행 전에도 오전 근무로 체력을 많이 써서 주문에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빵 네 개에 커피까지 모두 저 혼자 먹을 양입니다.

 

 

카페 20BOON에서 주문한 에그 크루아상 샌드위치입니다.
카페 20BOON에서 주문한 에그 크루아상 샌드위치입니다.

 

가장 든든하고 맛 균형이 좋아서 만족했던 메뉴는 에그 크루아상 샌드위치입니다. 디저트보다 가벼운 한 끼 식사류에 가깝습니다. 크루아상 안에 블루베리 잼, 쌈 채소, 당근, 달걀 스크램블, 얇게 썬 햄을 겹겹이 채운 구성인데요. 포크랑 칼로 야무지게 잘 썰어서 나눠도 내용물이 알차다고 느꼈습니다. 맛의 흔적을 지우는 아메리카노보다는 청량감, 상큼함으로 목 넘김을 좋게 만드는 에이드 음료나 유자 레몬티가 딱 어울리는 샌드위치였습니다.

 

 

카페 20BOON에서 주문한 초코 크루키(앞), 모카 크루번(뒤)입니다.
카페 20BOON에서 주문한 초코 크루키(앞), 모카 크루번(뒤)입니다.

 

따스한 아메리카노와 궁합이 좋던 메뉴는 초코 크루키였습니다. 표면에 박힌 초코칩 입자가 크고 약간의 수분기를 머금어서 칼로 썰었을 때 끈적한 느낌이 듭니다. 입안에 초코의 달달함이 가득하다 싶을 때 산미가 약간 남은 아메리카노를 적시면 됩니다. 상대적으로 덜 달고 외곽이 좀 더 바삭하며 안정감 있는 빵을 원한다면 모카 크루번이 가장 무난합니다. 어디서나 특이점이 없는 빵이라서 둘 중에는 초코 크루키가 낫다고 봅니다.

 

 

카페 20BOON에서 주문한 바스크 치즈 케이크입니다.
카페 20BOON에서 주문한 바스크 치즈 케이크입니다.

 

접시에 따로 나온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혼자 말고 둘이서 나눠 먹기 좋은 디저트였습니다. 밤 맛이 나는 치즈 케이크로 접근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먹어야 느끼함이 덜 느껴지고요. 칼로 썰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포크로 무심하게 푹 찔러서 떠먹어도 옷에 흘리지 않을 자신이 생깁니다. 둘이서 대화로 길게 시간을 보내고 싶거든 음료 두 잔에 바스크 치즈 케이크 하나면 됩니다.

 

 

채비스테이 둔촌점 카페 20BOON 안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 현황 모니터입니다.
채비스테이 둔촌점 카페 20BOON 안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 현황 모니터입니다.

 

그동안 내 전기차는 얼마나 충전됐을까요? 굳이 채비 앱을 꺼내서 들추지 않아도 됩니다. 손 씻으러 화장실에 가려 했더니 실시간 충전 상황이 표시된 모니터가 보였습니다. 메뉴가 나오기 전인 충전 7분째에는 충전량 12%를 가리키고 있었지요. 1층과 2층 곳곳에 모니터가 보여서 언제까지 머물면 될지 계산이 섭니다. 80% 충전이 끝나는 시점까지 카페 안에 있다 나오면 그만이지요. 다 먹은 메뉴는 카운터 우측에 있는 반납(리턴) 선반에 식판째로 올려두면 됩니다.

 

 

채비스테이 둔촌에서 1시간 급속 충전했더니 배터리가 89%까지 찼습니다.
채비스테이 둔촌에서 1시간 급속 충전했더니 배터리가 89%까지 찼습니다.

 

식사를 다 하고 2층까지 여유롭게 살피며 나왔더니 배터리 충전량이 3%에서 89%가 됐습니다. 저녁 7시 반부터 8시 반까지 한 시간을 머문 결괏값입니다. 내 배를 채울 동안 전력에 굶주린 제 전기차도 속이 든든해졌죠. 충전 단가는 1kWh에 385원, 44.25kWh를 충전한 대가로 약 1만 7천 원을 냈어야 하는데요. 채비 V 멤버스 혜택으로 2,556원 할인된 1만 4,481원에 결제를 마쳤습니다.

 

 

채비스테이 둔촌 급속 충전비 결제 내역과 채비 크레딧 충전 내역입니다.
채비스테이 둔촌 급속 충전비 결제 내역과 채비 크레딧 충전 내역입니다.

 

충전비는 채비 앱으로 미리 모은 크레딧으로 끊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만 원 이상 채비 크레딧을 충전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덤으로 주는 V 윅스 연말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거든요. V 멤버스에 가입한 채비 고객은 여기에 5% 더 주니까 크레딧 1만 원을 결제하면 1만 1,500 크레딧이 내 계정에 들어옵니다. 채비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일반 등급의 채비 회원보다 15% 할인된 가격에 배터리가 충전되니 말 그대로 '할인에 할인을 더하다'는 말이 성립됩니다.

 

 

채비스테이 둔촌에서 급속 충전하던 제 캐스퍼 일렉트릭입니다.
채비스테이 둔촌에서 급속 충전하던 제 캐스퍼 일렉트릭입니다.

 

채비스테이 30% 페이백 이벤트 관련 내용을 모았습니다(출처 : 채비 홈페이지).
채비스테이 30% 페이백 이벤트 관련 내용을 모았습니다(출처 : 채비 홈페이지).

 

채비스테이 앞에서 전기차를 충전하던 일반 채비 고객도 혜택이 없지는 않습니다. 커피는 2천 원, 다른 먹거리는 1천 원 할인되고요. 내년 2월 28일까지 채비스테이 카페 20BOON(강남서초센터점, 둔촌점, 홍대점), 채비스테이 정성옥(성수점, 마포성산점, 신월점)을 이용한 채비 고객은 8천 원 이상 주문 시 결제 금액의 30%를 다음달 20일에 채비 크레딧으로 돌려줍니다. QR 코드 혹은 채비 회원번호로 인증 후 결제를 해야만 적용되는 혜택이니 꼭 확인 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본 내용은 채비의 공식 지원을 받은 채비 프렌즈 1기 활동으로 작성된 후기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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